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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실적 발표, IP 소송 마무리 짓고 '미르 트릴로지'로 도약

작성일 : 2019.11.06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6일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화두는 당연히 '미르' IP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김상원 IR실 총괄 상무 가장 먼저 미르 IP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발표했다. 중국 킹넷 대상으로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 불이행 국제중재 소송에서 승소해 중국 법원에 강제 집행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37게임즈 대상 '전기패업' 웹게임 '미르' IP 저작권침해 소송 북경 지식재산권법원 최종 상소심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28일 1심에서 승소했던 만큼 연말까지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의 결과도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한, 위메이드는 중국 내 라이선스 사업 확대 및 저작권 침해 게임 양성화를 위해 '전기 게임 플랫폼'을 계획 중에 있으며, 현재 합작 사업 관련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라이선스 소송과는 별개로 미르 IP 기반 신작 라이선스 기반으로 개발 중인 '미르4'와 '미르M', '미르W'를 미르 트릴로지로 통합 관리할 것이라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연내 개발 오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차후 중국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미르 트릴로지 티저 사이트

미르 트릴로지의 정확한 론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020년 미르4, 미르W, 미르M 순서로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중 미르 트릴로지 중 미르W의 경우 김태곤 사단으로 유명한 엔드림에서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사의 미르 IP 외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3분기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 라이선스 소송과 관련해 "2016년 시작된 미르 소송이 마지막을 달려가고 있다"라며 "가장 큰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IP를 가졌음에도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송구스럽다"라며 "시즌2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경쟁력에 걸맞은 사업과 실적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289억,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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