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CBT (PS4, Xbox)
트라인4 : 악몽의 왕자	정식출시 (PS4, Switch)
래트로폴리스	얼리억세스 (PC - Steam)
V4							정식출시 (Mobile)

11월 7일,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넥슨의 모바일 MMORPG 'V4'가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3:3 대전 액션 게임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가 1일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일 '트라인4 : 악몽의 왕자'의 한글판이 PS4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같은 날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가 제작한 덱빌딩 카드 디펜스 게임 '래트로폴리스'가 스팀 플랫폼에 얼리억세스로 출시한다.

■ V4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작 모바일 MMORPG 'V4'가 7일 출시될 예정이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 MMORPG 장르의 가치와 재미를 게이머에게 전해주기 위해 V4를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모바일 MMORPG를 뛰어넘는, PC 게임에 버금가는 스케일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V4에서는 6개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10종이 넘는 프리셋을 준비해놨으며, 세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얼굴부터 체형까지 직접 조절할 수 있다.

V4의 가장 큰 특징은 길드 중심의 게임 플레이다. 다시 말해서 '협동'을 매우 강조한다고 할 수 있겠다. 또, 서버의 경계가 없는 '인터 서버'를 내세우고 있으며 대규모 전투에서 지휘관이 효과적으로 파티원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커맨더 모드'를 제공한다. 이는 PC 수준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도록 구현해놓음에 따라 모바일 환경의 대규모 전투에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완전 자율 경제 거래소가 준비돼 있는데, 가격 제한 없이 거래소를 운영해 이용자들이 스스로 매긴 가치에 따라 물품의 가격이 정해진다고 전했다. 

 

■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원펀맨' 시리즈를 처음으로 가정용 게임화한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이하 원펀맨)'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CBT는 PS4와 Xbox One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이뤄진다. 

원펀맨은 동명의 일본 코믹스를 게임화한 작품으로, 3:3의 대전 액션 게임이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스토리 구현도 충실히 돼 있으며, 주인공인 '사이타마'의 능력도 고스란히 구현돼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역시 사이타마다. 사이타마를 팀에 넣을 경우, 배틀 개시 후 150초 뒤에 등장하며, 따라서 사이타마를 선택한 팀은 120초 동안 2:3의 전투를 펼쳐야만 한다. 하지만 일단 사이타마가 등장하면 모든 상대를 원펀치에 날려버리며 적으로부터 데미지도 입지 않는다. 

원펀맨 원작 코믹스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한 번 쯤 즐겨볼만한 작품이 될 듯하다.

 

■ 래트로폴리스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카셀게임즈'가 데뷔작으로 덱빌딩 카드 디펜스 게임 '래트로폴리스'를 내놓았다.

래트로폴리스는 카드를 이용해 쥐들의 도시를 지키는 디펜스 게임으로,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턴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진행됨에 따라 카드로 덱을 짜야하는 전략과 더불어 이용자 개개인의 컨트롤도 요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초기 주어지는 카드를 시작으로 쥐들의 도시를 보호하면서 점차 성장시켜나가기 때문에 육성의 재미도 있으며 어떤 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추후 운용 방식이 달라지기에 카드 덱을 짜나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일 오후 5시부터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억세스를 진행하며, 가격은 15,000원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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