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 산하 스튜디오서 개발된 모든 종류의 게임을 스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EA는 10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스팀을 운영하고 있는 밸브와 손을 잡았으며 EA의 대표 게임인 심즈, 타이탄폴, 피파, 배틀필드 시리즈는 물론 EA Acess와 같은 구독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증기(Steam)가 올라오는 EA 머그컵 = EA 공식 트위터 캡처

두 회사의 협업은 10월 25일에 이미 예고된 바 있는데 EA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의문의 이미지를 토대로 많은 유저들이 EA가 어떤 식으로든 스팀과 관련된 깜짝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추측했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정식 파트너십은 11월 15일 발매되는 '스타워즈 제다이:오더의 몰락'을 기점으로 시작되며 순차적으로 EA의 주요 게임이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오리진과 스팀의 플레이어가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피파 등의 멀티게임을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시작을 알리는 스타워즈 제다이:오더의 몰락 = 스팀 게임 구매 페이지 캡처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