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일곱개의대죄, 릴리아 이어 오리지널 빌런 속속 등장, '일곱개의재앙' 첫 언급

작성일 : 2019.10.26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가 오리지널 스토리 체재에 돌입한다.

일곱개의대죄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주요 특징. 그 퀄리티와 게임성이 상당히 높아 오픈 초기부터 원작 팬은 물론이고 처음 접한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픈 5달이 지나고 있는 지금, 메인 스토리는 어느덧 애니메이션 기준 2기 중간 부분까지 진행된 상태다.

현재 3기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인 것을 감안해도 게임의 업데이트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오리지널 스토리와 영웅은 이를 완충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시스템과 스토리로 장기 운영 체재를 굳히고 있는 일곱개의대죄 스토리와 신규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자.

 

◆ 절망을 노래하는 소녀가 쏘아올린 작은 공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10월 25일 업데이트로 새롭게 등장한 '[흑막의 지휘자] 마술사 릴리아 (이하 흑막 릴리아)'로부터 시작된다. 릴리아는 '일곱개의대죄'에서 처음 등장한 오리지널 영웅으로 '폭식의죄 대마법사 멀린'의 제자라는 설정이다.

릴리아는 간단하게 말해서 자만심과 질투심이 가득한 비뚤어진 성격을 가졌다. 스승인 멀린의 충고를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언젠가 그녀를 쓰러뜨리고 브리타니아를 재앙에 빠뜨리려는 야망을 가졌다. 문제는 그 방식이 자신의 특기인 소환술을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무차별적이라는 것이다.

지난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이하 전생슬)'에서 등장한 리무르, 베니마루, 밀림나바 역시 릴리아가 이용하기 위해 소환했다는 설정. 물론 여기서는 현명한 리무르 덕분에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된다.


아름다운 얼굴 속에 숨겨진 질투심 = 게임조선 촬영

 

◆ 이제 진정한 흑막이 될 차례

흑막 릴리아의 개성 해방 이벤트를 보면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산으로 유인해 산재물로 자신의 동료를 소환하려 한다. 이미 소문이 파다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실종된 상태에서도 웃으며 사람을 희생시키는 모습은 사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결국 일반인으로는 강력한 동료를 소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더 강력한 자들이 모인 리오네스로 향한다.


웃는 얼굴로 일반인을 재물로 동료를 소환하는 중 = 게임조선 촬영

 

이어지는 스토리는 '성장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녀는 강력한 소환 매개체를 얻기 위해 리오네스 성기사에 눈을 돌린다. 그녀는 결국 성기사들을 이용해 첫 동료를 소환하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리오네스 성기사들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헨드릭슨이 사용한 붉은 마신의 피로 괴물이 된 전적도 있으니, 참으로 기구한 팔자가 아닐 수 없다.


사이코패스 릴리아의 칠전팔기 동료 소환기가 바로 성장 이벤트의 메인 스토리.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실루엣은 후에 그녀의 동료가 될 영웅들로 추정된다.
 = 게임조선 촬영

 

 

◆ 첫 동료는 안경미소녀 발렌티

처음으로 소환된 동료는 발렌티.

그녀 역시 게임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대화로 유추해보건데 마법보다 과학이 상식인 세상에서 살고 있던 '박사형 캐릭터'로 추정된다. 브리타니아라는 마법이 상식인 세상으로 소환되면서 마법에도 눈을 뜬 것을 보면, 과학과 마법을 결합한 공격을 주특기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릴리아는 발렌티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도 '일곱개의대죄'처럼 7명의 팀을 만들 것이고 이 팀은 '일곱개의재앙'으로 정할 것임을 암시했다.


'일곱개의재앙' 첫 동료는 '발렌티'. 과학 덕후다. = 게임조선 촬영

 

◆ 드디어 발동되는 '일곱개의재앙' 프로젝트

기자는 이전 '일곱개의대죄는 지금 변신중'이라는 기사를 통해 '일곱개의대죄'가 장기 운영체재에 돌입하기 위해 시스템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일곱개의재앙' 스토리는 시스템뿐만 아니라 스토리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과연 릴리아는 자신이 말한대로 6명의 동료를 모아 '일곱개의재앙'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다 모인 '일곱개의재앙'은 '일곱개의대죄'들과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 것인가? 일곱개의대죄를 재미있게 즐긴 사람일수록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가 펼쳐지려 한다.

모든 떡밥은 던져졌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만 남았다. 되도록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다음에 등장할 때는 동료와 함께 나오겠지? 참고로 스크린샷에 굳이 특별한 의도는 없다. 절대로! = 게임조선 촬영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배향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