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에브리'가 31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러브플러스에브리는 닌텐도DS로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던 '러브플러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이번엔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 등장인물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타카네 마나카와 코바야카와 린코, 아네가사키 네네가 출연하며, 기존 성우 또한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시리즈를 즐겨온 이용자라면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코나미는 당초 2017년 겨울 출시를 목표로 러브플러스에브리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곧 출시일을 연기했으며, 2018년에는 8월 출시를 발표하는 동시에 사전등록을 진행했으나 결국 다시 한번 출시일을 연기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결국, 계획됐던 출시일보다 2년 늦은 2019년 10월 31일 공식 출시를 발표했으나 팬들은 이번에도 출시가 연기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온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출시 기념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까지 기획돼 있어 걱정을 덜어도 좋을 것 같다. 현재 러브플러스 공식 트위터에서는 러브플러스에브리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10일간 팔로워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캐릭터 캔 배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출시 이틀 후인 11월 2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이용자들에게 히로인들의 러브레터를 전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러브플러스에브리의 한국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베타 테스트 당시 일본 외 지역에서 접속이 제한된 바 있다.

이벤트로 지급되는 캐릭터 캔 배지 = 러브플러스에브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러브레터 배포 이벤트 = 러브플러스에브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러브플러스에브리 소개 영상 = 이벤트로 지급되는 캐릭터 캔 뱃지 = 코나미 공식 유튜브 채널

[성수안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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