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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 나도 '위드'처럼! 허수아비 10,000대 히든 업적 공략

작성일 : 2019.10.11

 

달빛조각사를 플레이하고 있는 많은 유저들은 원작 소설의 팬인 경우가 많다. 당연히 주인공인 위드의 행보를 답습하고 싶어하는 워너비들이 적지 않고 실제로 극초반 진행이 험난하지만 히든 직업인 조각사로 전직하기 위해 무직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원작에서 위드가 무직 상태로 레벨 60이 넘도록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세라보그 훈련소'에서 행한 폐관 수련 덕분인데 약 1개월에 걸쳐 쉬지 않고 허수아비를 두들긴 결과 레벨을 한참 초월하는 능력치를 가지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과연 실제로 '로열 로드'를 구현한 달빛조각사 게임에서는 이를 재현할 수 있을까? 게임조선에서는 위드의 허수아비 폐관 수련을 직접 실행해봤다. 

◆ 눈 딱 감고 10,000대 쳐봤더니 


허수아비를 10,000번 때리는 조건을 달성해야만 나타나는 숨겨진 업적 = 게임조선 촬영


근면 성실한 칭호를 착용한 모습 = 게임조선 촬영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드의 허수아비 폐관수련은 실제로 가능하나 완벽하게 재현된 것은 아니다. 본래 튜토리얼을 따라간다면 세라보그 훈련소에서는 허수아비를 10대가량 때리면 레벨 2가 되고 밖으로 나가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허수아비만 계속 두들기다보면 10,000대를 달성한 시점에서 업적 달성 메시지가 출현하며 소정의 골드와 함께 '근면 성실한'이라는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원작 소설과는 달리 허수아비를 무작정 때리는 것만으로는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지 않고 허수아비를 때린 횟수당 경험치 1이 환산되어 레벨업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레벨업과 스탯 배분으로 강해질 수는 있으나 레벨을 초월하는 능력치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 조금 더 효율적인 폐관수련을 원한다면 

사실 이 히든 업적을 얻기 위해 1레벨부터 폐관수련을 하는 것은 딱히 권장되는 사항이 아니다. 자동 사냥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레벨업을 할 경우 전투가 중단되어 다시 허수아비를 찍어 수련을 재개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자동 사냥 기능이 활성화되는 4레벨이 간편한 폐관수련을 위한 마지노선이라고보면 된다 = 게임조선 촬영

다음으로는 폐관수련을 조금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수단을 준비하면 된다. 달빛조각사에서는 무기에 표기되어 있는 공격속도를 통해 얼마 간격으로 공격이 들어가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데 당연히 이 경우 숫자가 적을수록 더 빨리 공격한다는 의미가 된다.

어차피 허수아비 폐관수련은 한 번에 입히는 피해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많이 때리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기본 무기 중에서 공격속도가 가장 빠른 '첫걸음 단검'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양손검은 2.2초에 1회 공격, 단검은 1.2초에 1회 공격이니 횟수로만 따지면 거의 2배까지 차이가 나는 셈 = 게임조선 촬영

첫걸음 단검은 세라보그 훈련소 입구 바로 옆에 있는 NPC 럼버스리미트가 1,100골드에 판매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딱 4레벨까지 튜토리얼을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면 이 단검을 살만한 금액이 모인다.

디폴트 상태의 캐릭터에게 첫걸음 단검을 쥐어주면 1.2초당 1회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 상태로 폐관수련을 하면 약 3시간 20분(12,000초) 만에 업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만약 캐릭터 생성 시 지급하는 '베르사의 가호' 포션을 사용하면 3시간 동안 공격속도 30% 증가 효과를 받기 때문에 1초 1회 공격이 가능하여 포션 효과를 받는 약 2시간 46분 40초(10000초) 안에 수련을 마칠 수 있다.


마침 캐릭터를 생성하면 주어지는 베르사의 가호도 3개로 딱 폐관수련을 마칠 수 있는 3시간 분량이다 = 게임조선 촬영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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