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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VR/AR 축제 'KVRF·VR EXPO 2019' 성료

작성일 : 2019.10.08

 

[자료제공 = PRM] '코리아VR페스티벌·VR엑스포 2019(이하 KVRF·VR EXPO 2019)'이 지난 4일 폐막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와 가상/증강현실의 융합콘텐츠와 더불어 제조, 국방, 의료, 훈련, 교육, 플랫폼,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사례를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성장동력원’의 근간이 되는 VR/AR 산업의 기술력과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국내 VR/AR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30개사 330여개 부스가 참가하였고, VR/AR 콘텐츠, 디바이스,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전시되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VR/AR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제공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와 연계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VR/AR 콘텐츠 공모전인 VR/AR그랜드 챌린지 뿐만 아니라 VR/AR 프로젝트 설명회, VR 게임대전,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및 IPIEC Global 2019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진행되었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1일차는  "VR/AR이 만드는 5G세상”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Steve Sullivan(GM)의 기조 연설로 시작되어, 국내외 이동통신사 및 VR 관련 H/W, S/W 기업 소속 전문가들이 VR 관련 최신기술 정보와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산업비전을 공유하였다. 2일차는 “초실감기술 : 우리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E-commerce, 교육, 의료, 안전 등 우리의 실생활에 파고드는 다양한 산업 사례를 공유하였다.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인도 등 11개국 27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가 참석한 ‘Global Business Creation 2019’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한 기업 관계자는 “바이어 미팅 전 사전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바이어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창구였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VR/AR그랜드챌린지'는 국내 VR/AR 개발자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콘텐츠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합하여 VR/AR 개발자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개발자 양성 공모전으로 명실상부 자리매김 하였다. 본선 진출팀 중 MAGNET 과 ArtbyCross는 각각 ‘나만의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쇼케이스할 수 있는 Network VR 전시 플랫폼’과 ‘작품 속으로 들어가 감상하는 해돌산수화’를 출품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는 “이 행사를 위해 오랜기간 준비했는데 그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행사가 더욱 풍부해 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VR/AR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지역진흥원, 테크노파크 및 유관 기관 등이 모여 관련 사업 설명회를 통해 기관에서 준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였으며, 

'VR 게임대전'은 VR을 한 단계 확장해 e스포츠로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다. 기존 e스포츠와 달리 게임에 '활동성'이 추가되면서 소위 '보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2019년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에서는 카카오벤처스 등 12개 벤처캐피털(VC)과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투자자를 찾지 못하는 디지털콘텐츠 중소·벤처기업 간 기업설명회(IR) 투자발표 및 1:1 투자상담이 진행되어 55건의 비즈니스 매칭과 약 806억원의 투자상담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중국 WTOIP에서 개최한 IPIEC Global 2019(지식재산권 혁신 창업대회) 한국지역 예선에는 국내 15개 기업이 참여, VR․AR 분야 기업인 ㈜마블러스(대표 임세라)가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해 중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행사 조직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 중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내년에 개최될 행사는 본격적인 5G와 VR/AR산업과의 융합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새롭고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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