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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원작 리스펙트 제대로 보여준 '일곱개의대죄', '마리오카트투어'

작성일 : 2019.10.04

 

■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지난주에는 순위권 바깥으로 나갔던 일곱개의대죄가 단숨에 10위권 이내로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신규 캐릭터로 에스카노르를 출시하면서 많은 유저들이 픽업 뽑기에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스카노르의 성능은 원작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막강 그 자체이며 원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점도 감안한다면 이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콘텐츠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을 위해 섬멸전 개편 및 헬 난이도 추가, 기사단 보스로 에이네크를 한꺼번에 출시하면서 상당한 폭발력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 마리오카트투어

새로 순위권에 들어온 마리오카트투어는 한국에 모바일로 상용화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는 3번째 작품이다. 마리오 카트 7을 기반으로 하며 모바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다소 게임성이 달라졌던 기존 닌텐도 작품들과 달리 가장 원작에 가까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높은 평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물론 콘텐츠의 볼륨이 다소 줄어들거나 간소화된 시스템이 종종 보이고 캐릭터의 수도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유저들이 일부 있지만 앞선 문제는 모바일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캐릭터의 경우 업데이트로 충분히 그 수를 늘려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

 

■ 사이퍼즈

오랜만에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전에서 지나치게 높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통칭 카인, 마틴 등의 적폐 캐릭터를 모조리 너프하였다. 특히 신규 캐릭터 보정을 듬뿍 받은 티샤마저도 가차없이 약화시키면서 밸런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중이다.

게임 외적으로는 신규/귀환 유저 론칭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착 지원 선물로 이클립스 풀유니크팩을 무려 선택형으로 지급하고 있어 캐릭터풀을 늘리고자하는 신규/귀환 유저에게 장비 파밍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상당히 큰 메리트일 수밖에 없다.

■ 스타크래프트2

블리즈컨을 앞두고 상당히 실험적인 밸런스 패치 계획이 발표됐다. 토르, 전투순양함을 앞세운 후반 파워가 워낙 막강했던 테란은 너프와 함께 자유의 날개 시절 악명을 떨쳤던 화염차의 극초반 파워를 되돌려주고 바이킹의 체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려 초중반 제공권 장악에 힘을 실어줬다.

반대로 프로토스는 막강한 초반 힘싸움의 기반이 되던 광전사의 돌진(발업)에서 추가 피해를 별도의 업그레이드로 분리하면서 중후반 유닛인 폭풍함, 사도, 모선을 강화했다.

그나마 가장 변화가 적었던 것은 저그인데 이쪽은 중반에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는 식의 제로섬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대격변급의 밸런스 패치를 겪고 난 후에도 가장 빠르게 메타를 정착시킬 가능성이 높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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