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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콘텐츠 청사진 펼쳐진, '코리아VR페스티벌2019'

작성일 : 2019.10.02

 

다양한 VR/AR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코리아VR페스티벌2019'가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코리아VR페스티벌은 2017년에 처음 막을 올렸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은 물론 교육, 영상,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포스VR:인피니티워'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를 비롯, 각종 게임사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VR 게임을 선보였다.

'드래곤플라이'와 '리얼리티매직'은 합동 부스를 열고 e스포츠 부스인 매직 아레나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인피니티파이어:아레나'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게임은 2:2로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상대 골대에 공을 날려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얼리티매직은 3일부터 이틀간 해당 부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티파이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3일부터 게임 대회가 열릴 예정 =게임조선 촬영

드래곤플라이는 KT 부스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스페셜포스VR:인피니티워'의 체험회를 열었다. 스페셜포스VR:인피니티워는 동명의 인기 FPS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수 능력 등 추가 시스템이 적용돼 새로운 게임 방식을 보여줬다. 또한 해당 부스에는 윷놀이와 낚시 등 다양한 VR 콘텐츠 체험회가 마련돼 있어 많은 인원이 몰렸다.


많은 방문객으로 긴 대기열을 보여준 스페셜포스 체험 부스 = 게임조선 촬영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개발사들의 주요 화두는 '현실성'이었다. 개발사들은 이용자가 단순히 VR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에이아이엑스랩'은 공포 방탈출 게임, '흉가'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총 9가지로 구성된 흉가의 에피소드 중 충북 제천을 배경으로한 두 번째 에피소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개발사는 흉가 하면 떠오르는 기물을 배치하는 동시에 실감 나는 사운드로 이용자가 실제 흉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흉가'를 배경으로 만든 방탈출 게임 = 게임조선 촬영

진동 슈트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비햅틱스'의 경우 VR과 장비의 연동으로 실제 전투 상황을 재현했다. 전투 상황을 생생히 느끼기 위해 비햅틱스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피격감이다. 해당 게임의 경우 손목 보호대와 방탄조끼의 진동을 통해 총기 반동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총탄에 맞은 듯한 피격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실제 총탄과 비교하면 약한 진동에 불과하지만, 실감 나는 사운드와 함께 현실성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장비 연동으로 착탄 부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피엔아이컴퍼니'는 의자 모양의 어트랙션을 통해 로봇을 조종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의자에는 로봇을 조작하는 스틱과 각종 버튼이 마련돼 있어 마치 조종간을 연상케 했으며, 이용자들은 페달 조작과 의자 진동을 통해 실제 2족 보행 로봇에 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조종간과 페달을 통해 로봇 조종 = 게임조선 촬영

한편, 각종 VR/AR 체험회와 게임대전, 전문가 워크숍 등이 준비된 '코리아VR페스티벌'은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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