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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월드부터 대규모 전장까지, 리니지2M-달빛조각사-V4 주목 포인트는?

작성일 : 2019.09.30

 

지난 27일, V4 행사를 마지막으로 하반기 대형 모바일 신작 MMORPG 3종, 엔씨소프트 '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넥슨 'V4'의 미디어 간담회 및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각 행사에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가 포함된 영상과 함께 주요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는데, 우선 리니지2M 쇼케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픈 월드로 이용자들은 4K로 구현된 거대한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물론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이나 1000 vs 1000의 대규모 전장 또한 충실히 구현되며, 원작의 클래스부터 다양한 오리지널 클래스까지 총 100개 이상의 클래스가 준비돼 이용자들은 원작의 감성을 느끼면서도 새로운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달빛조각사는 '대작과 거장의 만남'을 통해 원작 소설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초기 MMORPG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대표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조각사'를 비롯한 총 5개의 직업과 함께 타게임에서 경험하기 힘든 '조각'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소설 속 게임 세계인 '로열로드'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아이템을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고, 인게임 재화로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설 주인공 '위드'처럼 노력만으로 강력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V4는 인터 서버를 통한 거대 전장을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수의 서버를 한꺼번에 묶는 인터 서버 월드를 통해 대규모 전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V4에는 인터 서버나 길드전과 같이 수많은 인원이 충돌하는 전투를 효율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커맨더 모드'가 마련됐다. 전투를 지휘하는 길드장은 커맨더 모드를 통해 공격 대상이나 특정 스킬 사용 등의 지시를 내리며, 길드원들은 별도의 UI를 통해 지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3종의 게임들은 이번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답게 각각 자신만의 특색을 보여줘 이용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미디어 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정리해봤다.

■ 4K 그래픽으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 월드, '리니지2M'

- 4K 그래픽 구현
- 로딩이 없는 오픈월드
- 100여 종이 넘는 클래스
- 모바일에 구현한 충돌 시스템

가장 먼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 엔씨소프트는 '향후 몇 년간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라 자부하며 리니지2M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4K 그래픽의 심리스 세계로 구현된 오픈 월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리니지2M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하게 되며, 도보는 물론 비행, 워프 등 어떤 이동수단을 택한다 해도 별도의 로딩 없이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채널 분산 없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 존재하기 때문에 MMORPG라는 의미에 가장 가까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이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물론 리니지의 꽃, 거대 전장도 리니지2M에 건재한다. 이용자들은 최대 만 명 이상 참여 가능한 전장을 통해 대규모 전투를 맛볼 수 있으며, 기란성 등 원작의 주요 공성 거점에서 성의 소유를 놓고 다투는 공성전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공성전에서는 원작처럼 강력한 공성 병기였던 '공성 골렘'을 다수 운용할 수 있고, 수성 측에선 이를 투석기로 방어하는 등 다채로운 전략과 전술의 사용이 가능하다.


만 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장 = 게임조선 촬영

또한 '고스트 헌터' 같은 원작의 클래스부터 '타르카이'를 비롯한 다양한 오리지널 클래스까지 총 100여 종 이상의 클래스가 리니지2M에 구현될 예정이다. 복잡한 스킬 구성을 가진 원작 캐릭터들은 자동 시전을 통해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변했으며, 오브처럼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추가돼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원작 클래스는 물론 새로운 클래스까지 = 게임조선 촬영

레이드는 부위에 따라서 보상 및 부여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보스의 머리를 파괴하면 드랍 아이템 리스트가 변경되며, 오른팔을 파괴하면 보스 주변에 텔레포트 불가 지역이 생기는 것. 이로 인해 생각 없이 공격만 하는 '닥사'를 고집하면 보스를 공략하기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주요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한다.

특정 길드나 파티에 의한 레이드 보스 독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리니지2M의 캐릭터는 주변에 고유영역을 가지고 있어 이를 뚫고 지나가거나 캐릭터끼리 겹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비행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여러 명의 캐릭터가 길을 막아도 우회할 수 있다.


부위 파괴가 레이드의 핵심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 인게임 영상 = 리니지2M 공식 유튜브 채널

■ 원작과 초기 MMORPG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달빛조각사'

- 레트로 감성의 SD 캐릭터
- 원작의 주요 지역 및 직업 구현

- 하우징을 통한 나만의 집 꾸미기
- 테이밍으로 자신만의 펫 획득

달빛조각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원작 소설이 그대로 MMORPG로 구현됐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세라보그 성'이나 '바란 마을' 등 소설 주인공인 위드가 로열로드에서 모험했던 베르사 대륙의 명소를 똑같이 방문할 수 있으며, 퀘스트나 사냥터 역시 위드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소설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오픈 월드로 구현돼 이용자들은 게임이 아닌 실제 베르사 대륙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작품에는 원작의 개성 넘치는 직업, '조각사'가 등장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5개의 직업 중 조각사는 나머지 직업과 달리 '무직'에서 전직이 가능하며, 달빛조각사만의 특별한 콘텐츠인 '조각상'을 만들 때 추가 보너스가 있다. 원작의 강력한 히든 직업이었던 달빛조각사는 밸런스 상의 이유로 그대로 구현되지 않지만, 향후 달빛이 붙는 다양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조각사는 무직에서만 전직 가능 = 게임조선 촬영

달빛조각사에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콘텐츠, '조각상'이 준비돼 있다. 조각상은 '조각 제작 의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원한다면 직접 조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얻은 조각상은 하우징에 배치해 인테리어에 활용하거나, 세트 효과를 가진 조각상끼리 진열해 추가 버프를 획득하는 데 사용된다.


조각상으로 하우징 꾸미기부터 버프까지 = 게임조선 촬영

이외에도 매번 변화하는 인스턴트 던전과 레이드를 통해 유니크 아이템 및 희귀 재료를 획득할 수 있고,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이용자들은 끊임없는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테이밍을 통해 자신만의 펫을 길들일 수 있으며, 1대 다수의 PVP인 기사단장 선발전을 통해 다양한 특권이 제공되는 기사단장이 되거나, NPC들의 호감도를 높여 마을의 촌장이 되는 등 매력적인 콘텐츠가 다수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 = 게임조선 촬영


달빛조각사 플레이 영상 = 달빛조각사 공식 카페

■ 서버와 서버가 격돌하는 거대 전장 구현, V4

- 인터 서버를 통한 서버 대 서버 전쟁
- 커맨더 모드로 대규모 전장 지휘
- 충분한 프리셋, 유저 개성 살릴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 거래소를 통한 자유로운 거래

V4는 25개 서버가 하나의 인터 서버 월드로 묶여 서버 간의 경계가 사라진다. 특히 최대 1만 5천 명이 한꺼번에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를 통해 이용자들은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에서 맛보기 힘든 거대한 전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길드 콘텐츠가 충실하게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소속감과 결속력을 가지고 플레이하면 더 높은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서버 간 대규모 전투 구현 = V4 트레일러 갈무리

'커맨더 모드'는 이러한 대규모 전장과 길드 지위를 위한 시스템이다. 길드장은 커맨더 모드를 통해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며, 공격 대상 및 스킬 사용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지정해 변칙적인 전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지시를 받는 길드원에겐 별도 UI와 함께 음성 메시지가 출력되기 때문에 길드장의 지시에 따라 원활한 전투 수행이 가능하다.


커맨더 모드로 실시간 지휘 가능 = 게임조선 촬영

V4에는 특이하게도 다른 모바일 게임에 흔히 보이는 장비 승급 및 합성, 강화 콘텐츠가 없다. 이로 인해 약간의 강화로 아이템의 시세가 쉽게 변하는 일이 없어 이용자가 가진 장비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원하는 아이템 습득이 가능하지만,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도 있다. 거래소 가격은 전적으로 이용자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어렵게 획득한 장비라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필드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자유롭게 거래 가능 = 게임조선 촬영


V4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리니지2M은 이번 하반기, 달빛조각사는 10월 10일, V4는 11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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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0 요것BOSO
  • 2019-10-02 16:35:50
  • 린투엠 출시일까진 바라지도 않으니까 캐릭터 정보만이라도 공개해줬으면 ㅠㅠ
  • nlv4 사과1리터
  • 2019-10-02 18:39:57
  • 셋 사이에 리니지2M이 끼긴 하나... 이미 사전예약도 300만 넘고 누구보다 앞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