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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돌파구 열리나? V4를 기대하는 4가지 이유

작성일 : 2019.09.26

 

넥슨의 하반기 모바일 최대 기대작 'V4'의 프리미엄 쇼케이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V4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자체적인 IP 브랜드 파워가 존재한다면, V4는 다른 IP에 기대지 않고 직접 출격한다는 점에 남다른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이런 V4가 티저 영상과 입소문 만으로 단숨에 기대작에 오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V4 프리미엄 쇼케이스에 앞서 V4가 주목받는 4가지 이유를 살펴봤다.

◆ 넷게임즈, 액션 RPG - 캐릭터 수집 RPG - 다음은 MMORPG?


히트(HIT)로 2016년 게임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쥔 넷게임즈 = 게임조선 DB

V4는 2016년 게임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탄 '히트(HIT)'의 개발사 넷게임즈의 세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넷게임즈의 첫 작품인 모바일 액션 RPG '히트'부터,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오버히트'에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MMORPG로 돌아왔다. 매 작품마다 히트를 친 넷게임즈인 만큼 기대감이 남다르다. 특히, 넷 게임즈는 액션 RPG로 데뷔를 한 만큼 뛰어난 액션성과 화려한 연출, 뛰어난 그래픽 등 외형적인 면에서 충분히 강점을 가진 데다 PvP 콘텐츠와 세계관 확장 등 여러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온 바 있어 V4에 대한 기대감은 당연하다 할 수도 있다.

덕분에 히트나 오버히트를 즐겼던 게임 팬에게는 새로운 기대감을 조성하는데 충분하다. V4 역시 히트-오버히트에 이어 넷게임즈의 새로운 IP로 자리 잡을지 주목할 만하다.

◆ 인터 서버를 통한 PvP 강화

앞서 언급한 대로 넷게임즈는 PvP 부분에서 상당히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로 올해 서비스를 종료한 '히트'의 경우도 엔드 콘텐츠는 PvP라고 언급할 정도로 PvP에 대한 개발사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 서버로 진입하는 차원의 경계 = 넥슨 제공

이러한 PvP 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V4에서 '인터 서버'라는 형태로 구현됐다.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전투를 벌이게 되는 이 콘텐츠는 '각 서버별로 같은 진영'이 되어 5개 진영이 함께 싸운다는 의미가 된다. 그동안의 RvR 지향 게임이 대부분 게임 초기에 진영을 선택하거나, 게임 진행 중 명목상의 진영을 나누는 정도에 그쳤다면, V4는 같은 서버 인원이라면 같은 진영이 되어 전투를 벌이는 만큼 소속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인터 서버는 일반적인 진영 게임에서 생기는 '진영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도 기능할 것 예정이다.

◆ 대규모 보스 레이드


300명이 참여가능한 대규모 보스 레이드 = 넥슨 제공

V4는 최대 300명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보스 레이드를 지원한다. PC MMORPG 수준의 거대한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필드 레이드 개발을 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인터 서버 내에서도 대규모 인원으로 전투가 가능하다는 말이 되는 만큼 오픈 이후 얼마나 안정적으로 서버를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보스 몬스터는 기여도 랭킹 보상과 가장 높은 처치 기록(1위)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필드 점령 보상을 제공해 서버별 소속감 뿐만 아니라 길드 간의 화합도 유도하고 있다.

◆ 탱딜힐 역할은 그만!


탱커와 힐러 없이 6개의 딜러 직업군으로 구성된다. = 넥슨 제공

V4에서는 총 6개의 클래스를 지원한다. 워로드와 나이트, 매지션, 블레이더, 건슬링어, 액슬러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재미난 점은 일반적인 MMORPG에서 볼 수 있는 탱딜힐의 개념이 없고 여섯 클래스 모두 딜러 포지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역할이 들어간 RPG에서 볼 수 있는 탱힐 부족 현상이나 특정 클래스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줄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각 직업은 클래스 별로 특성이 뚜렷한 독립 전투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예컨대 워로드는 고유 에너지인 '활력'을 모아 폭주 스킬로 활성 할 수 있으며, 나이트는 적에게 피해를 입을 때마다 기합을 축적해 스스로를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이처럼 각 캐릭터마다 독특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플레이에 있어  단순 딜러 클래스가 모두 같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필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빌체이서 모드 이펙트 = 넥슨 제공

또한,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딜링을 기대할 수 있는 '데빌체이서' 모드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직업 특성과 잘 결부시켜 발동하는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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