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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장르vs모델vsIP 40위 각축전! 신강호, 쌍삼국지, 돌격라그나로크 삼파전

작성일 : 2019.09.24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신강호 (신스틸러, 9/18 : 315위 → 154위 → 138위 → 84위 → 56위 → 43위)
쌍삼국지 (게임펍, 9/19 : 271위 → 108위 → 61위 → 48위)
으라차차돌격라그나로크 (그라비티, 9/19 : 231위 → 95위 → 53위 → 45위)
나선영웅전 (웹젠, 9/19 : 321위 → 312위 → 268위 → 202위 → 178위)
삼국지마스터 (에그게임즈, 9/19 : 363위 → 315위 → 266위 → 258위)

출시작이 많았던 한 주, 출시 타이틀 다수가 쭉쭉 치고 올라가 40위권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신스틸러의 신강호가 불패의 장르 MMORPG 로 선두를, 게임펍의 쌍삼국지, 그라비티의 으라차차돌격라그나로크가 인기 IP를 내세워 그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쌍삼국지와 으라차차돌격라그나로크는 TV CF까지 진행할 정도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

웹젠의 나선영웅전이, 에그게임즈의 삼국지마스터가 순위권 다툼에서는 멀어져 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 무협 자동 RPG는 죽지 않아, 신강호 
(신스틸러, 9/18 : 315위  → 154위  → 138위 → 84위 → 56위 → 43위)

그야말로 불패의 장르, 무협 자동 MMORP 다. 여타 동종 게임이 그렇듯이 캐릭터 생성 화면이 화려하고, 시작하자마자 하늘섬 같은 곳에서 경공으로 마구 뛰어다닌다. 순위도 경공 뛰듯이 쭉쭉 올라왔다. 사실 게임 자체는 크게 다른 것이 없다.

◆ 구마적과 쌍칼이 관우와 장비로, 쌍삼국지
(게임펍, 9/19 : 271위 → 108위 → 61위 → 48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과 쌍칼 케미를 보여줬던 배우 이원종과 배우 박준규를 모델로 기용했다. 관우와 장비로 분한 두 사람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도 포인트.

게임은 수집형 RPG로 코에이 삼국지 캐릭터 일러스트, 모델링에 힘을 줬다. 스토리는 삼국지 캐릭터만 따온 별개의 스토리.

◆ 또 하나의 라그나로크,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그라비티, 9/19 : 231위 → 95위 → 53위 → 45위)

이번엔 세로형 라그나로크다. 라그나로크 특유의 UI와 BGM 등 원작 감성을 느낄 만한 부분이 있고 세로형 화면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모바일로 앞서 나온 라그나로크 IP를 생각해볼 때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다. 쉬운 조작과 빠른 성장이 특징.

TV에서 옛 감성을 건드리는 CF로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PC 웹버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 다소 독특한 캐릭터 SRPG, 나선영웅전
(웹젠, 9/19 : 321위 → 312위 → 268위 → 202위 → 178위)

최근 흔치 않은 SRPG 장르다. 세로형 화면에 꽉 찬 일러스트와 한 판 한 판 가벼운 볼륨이 특징. 춘향이와 황진이 등 한국형 캐릭터를 내세웠다. 스테이지 볼륨은 작지만 공격거리에 따른 자동 연계 시스템 하나만으로도 전략의 가짓수가 무궁무진하게 늘어난다.

다만, TV광고부터 유튜브 채널 광고까지 도배하다시피 밀고 나온 다른 신작에 비해 조용하게 나온 감이 있다. 꾸준히 상승 중이지만 40위권에서 싸우고 있는 앞선 타이틀보다 비교적 낮은 순위.

◆ 무협 자동 RPG는 죽지 않아, 삼국지마스터
(에그게임즈, 9/19 : 363위 → 315위 → 266위 → 258위)

캐릭터 수집형 RPG로 나온 쌍삼국지와 달리 삼국지마스터는 전략을 앞세운 시뮬레이션 장르다.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키고 장수를 모집해서 전쟁을 벌이게 된다. 병종에 따른 부대 전투를 구현했다. 미녀 장수와의 결혼, 그리고 육아를 특징으로 홍보 중.

유명 코스프레팀 RZ COS의 '나리', 걸그룹 레이샤의 '채진', '고은'의 코스프레로도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도 한주 간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다.

◆ 지난 주 그 게임

지난주 짚어봤던 신작 게임 현황(9/9~9/15 출시작)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리치리치 26위

20위권까지 진입한 리치리치의 순위 유지가 돋보인다.

게임 자체의 큰 특이사항은 없으나 배우 강부자, 여기에 유튜브 채널의 영상 광고가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 신작의계단 코너는 [게임조선 취재팀]과 게임쿠폰 앱 [게임쿠폰 일일퀘스트] 쪽을 통해 사전에 출시 정보가 전달된 타이틀 중 구글플레이스토어 차트에 진입한 타이틀만을 소개합니다. 출시되었으나 언급되지 않은 타이틀이 있다면 제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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