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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하나의 키보드로 다양한 민감도 경험 가능 '에이펙스프로' 발표

작성일 : 2019.09.24

 

스틸시리즈(대표 에티샴 라바니)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DM커뮤니티갤러리에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틸시리즈 코리아의 백상현 지사장이 무대에 올라 스틸시리즈 회사 소개를 진행했다. 백상현 지사장은 스틸시리즈가 게이머를 위한 기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큰 성과를 얻었고, 현재는 게이밍 외에도 일상적인 영역까지의 확대되고 있음을 밝히며, 시장을 선도하는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게이밍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또한,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고,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스틸시리즈 엔진'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틸시리즈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백상현 지사장 = 게임조선 촬영

이어 공개한 신제품은 스틸시리즈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프로(Apex Pro)'와 '에이펙스TKL(Apex Pro TKL)' 2종이었다. 에이펙스프로 라인은 가장 35년 전 기계식 스위치가 발명된 이래로 가장 큰 도약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옴니포인트 조절식 작동 스위치라는 독특한 기능 때문이다. 

에이펙스프로는 게이머가 키를 눌렀을 때 입력이 인식되는 높이를 본인에 맞게 맞춤 설정이 가능하여,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포인트 조절식 작동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 옴니포인트 조절식 작동 스위치는 에이펙스프로의 특허 받은 기능으로 게이머들이 키 입력에 있어서 키마다 원하는 민감도를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보정이 가능하다. 예컨대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스탠다드 키보드 기준으로 에이펙스프로는 8배 빠른 응답속도(0.7ms)와 5배 빠른 동작인식(0.4mm)을 가지고 있다.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프로 = 게임조선 촬영

이와 맞물려 스틸시리즈 제품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엔진'을 이용해 게임 이외의 일상적인 용도에서 사용 시 민감도를 자동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펙스프로 라인은 새로운 옴니포인트 조절식 작동 스위치 외에도 통합 OLED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디스코드와 스포티파이, 스팀 게임 등으로부터 알람을 받아 즉시 표시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키보드만으로 키 입력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스틸시리즈 엔진을 이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는 데에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우측에 위치한 메탈 롤러와 미디어 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이펙스프로 라인은 강한 내구성과 견고성을 위해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다른 스틸시리즈 제품과의 동기화가 가능하도록 RGB 조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5개의 온보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에 개인설정을 저장할 수 있으며, USB 패스스루 포트와 케이블 라우팅, 프리미엄 마그네틱 손목 받침대를 제공한다.

소개 이후에는 에이펙스프로 시연과 간단한 Q&A를 진행했다. 


스틸시리즈 엔진으로 에이펙스프로를 시연했다. = 게임조선 촬영

Q. 스틸시리즈가 국내에 진출한지 오래됐는데 명성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국내에서 브랜드에서 올리기 위한 전략이 있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신제품부터 해서 마케팅이나 채널 확장 등을 고려하고 있다.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전략은 게이머를 위한 헤드셋을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해서 게이머가 찾는 게이밍 기어, 승리를 위한 게이밍 기어를 전략으로 선택하고 있다. AS 정책도 강화해서 이전보다 훨씬 좋은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Q. 키 압력을 사용자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인데, 소프트웨어에서의 설정이 다소 어려워 보인 것 같다. 단어나 문장을 입력해서 자동으로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

아직까지 그런 부분까지 개발되진 않았다. 말씀하신 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Q. 게임별로 OLED 설정이 다르다고 했는데 직접 수정도 가능한 것인가?

5가지 온보드 프로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직접 수정도 가능하다. 게임을 자체적으로 스캔해서 OLED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스틸시리즈 에이펙스프로 = 게임조선 촬영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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