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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게임사들, 탄소배출 감소 등 UNEP와 협력키로…

작성일 : 2019.09.24

 

세계 주요 게임사가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UN과 협력한다.

유엔 환경 계획(UN Environment Program, 이하 UNEP)은 21개의 게임사 및 게임 개발자 등이 자체 정책을 전환하거나 캠페인을 실행하는 등 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세계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에 참여한 몇몇 게임사는 그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어떤 형태로 캠페인에 참여할 지에 대해 발표했으며, 대표적으로 환경 파괴없이 지속될 수 있는 상품 포장, 프로그램에는 지속 가능한 소싱 패키징으로 전환 및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게임 개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계획 등이 있다.

몇몇 게임사는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는데, 소니인터렉티브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게임 제조 라인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소니인터렉티브는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향후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대해 저전력 모드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플랫폼 생산과 관련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구글 스타디아는 지속 가능한 개발 가이드를 작성하는 한편, 환경 보호 관련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개발사인 '스포츠인터렉티브'는 그들의 최신작 FM2020에 친환경 소재로 포장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 원한다면 먹어도 돼! '풋볼매니저2020' 친환경 패키지 케이스 사용 예정

이처럼 게임계도 점차 세계 기후 변화와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게임 개발사는 세계 기후 변화 및 지구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움직임인데, 최근 WTO의 게임 질병 코드 등재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확산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게임계의 바람직한 행동, 그리고 긍정적인 모습, 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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