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는 현재 서비스 100일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부분이 좋은 보상을 지급해주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중. 그 중 성장 이벤트는 가장 좋은 보상을 지급하고 있어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장 이벤트는 정해진 아군 파티로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목적인 퍼즐형 콘텐츠인 동시에 다양한 영웅과 그 스킬의 활용법을 이해할 수 있는 튜토리얼 성격을 띄고 있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SSR 각성 목걸이, 골드 상자, 경험치 물약 등 영웅 성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아이템을 아낌없이 주는 것도 특징.

성장 이벤트는 총 5종류의 테마를 가지고 있고, 각 테마별로 공략법이 다르다. 대부분의 이벤트가 그렇듯 높은 난이도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전투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은 실패 확률이 높은 콘텐츠이기도 하다.

의기차게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금쪽같은 행동력을 소모한 경험이 있는 게이머들이라면 아래 공략을 참고하자.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거나, 주점 왼쪽 상단 메뉴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모든 스테이지 공통 팁

기본적으로 초반부는 정해진 덱으로 쓰러뜨리는 퍼즐형 전투, 후반부는 자기 영웅들로 구성해 쓰러뜨리는 도전형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후반부는 덱 상황에 따라 상성을 무시하고 스펙으로 찍어누를 수도 있어 공략이 필요한 초반부가 어려운 케이스가 제법 많은 편.

참고로 초반부 스테이지도 요리는 먹을 수 있으니, 자신이 생각하기에 난이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요리로 역전을 노려보자. 전체적으로 필살기 요리와 공격력 요리가 유용하다.

 

■ 개구쟁이 3인조의 방어 훈련!

성기사 3인방인 길선더, 하우저, 그리아모어와 5연속 전투. 자세 스킬인 길선더의 뇌제의 중갑(도발)과 그리아모어의 실드월(공격 상승) 스킬을 막는 것이 공략의 주요 포인트. 아군 공격 시 적 쪽에 노란색 카드가 보이면 자세 해제로 스킬을 취소시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헌터 슬레이더의 '2등급 이상 쏘우블레이드'와 질리언의 '2등급 이상 캔슬레이션'과 필살기를 활용해 둘의 자세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강제로 풀고 공격해야 한다. 자세 해제 스킬은 이미 자세 상태에 들어간 적도 강제로 풀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전략에 따라 한 턴 늦게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대기 영웅인 와인하이트는 2단계 스킬이 모든 적군의 공격과 자세를 막일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3 스테이지는 정해진 덱으로 싸워야 하며, 4,5 스테이지는 자신이 가진 영웅들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

기본 덱 영웅 외 추천 영웅 : 갈란, 나태 킹, 마트로나 다이앤

자세 해제가 핵심 = 게임조선 촬영

 

■ 제리코의 한 방 버티기 훈련!

제리코의 약점 공격(디버프 상태의 적에게 3배 데미지)을 견제하면서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 매턴 알리오니와 길선더의 방어 자세(방어력 상승 + 도발)와 루인의 '나이트메어 일루전(적 공격력 하락)' 스킬을 이용해 정상적인 데미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된다. 특히 필살기는 깜짝놀랄 데미지가 들어오니 꼭 방어자세로 받아내자.

대기 영웅인 수호자 엘리자베스가 나오면 '다이제스트'를 활용해 매턴 디버프를 지워주면 조금 더 쉽게 공략할 수 있다.

1스테이지는 제리코만 나와서 제법 쉽게 깰 수 있으나, 문제는 길라와 함께 나오는 2스테이지. 길라의 전체 점화 디버프와 회복 때문에 제리코의 약점 기회가 많아지고, 잘 죽지 않게 된다. 제리코의 공격 견제와 동시에 길라를 빠르게 해치우는 것이 공략 포인트.

1, 2 스테이지는 정해진 덱으로 싸워야 하며, 3 스테이지는 자신이 가진 영웅들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 전복률이 꽤 높으니 매 턴마다 카드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덱 영웅 외 추천 영웅 : 수호자 그리아모어, 릴리아, 단장 멜리오다스

일편단심 짝사랑 '제리코'의 한 방을 버텨보자 = 게임조선 촬영

 

■ 그녀(?)들의 불만

돼지의모자 주점 마스코트 걸(?)들과의 대결. 고서가 끼어있어서 그녀(?)들의 반란이 되어버린 제목부터 개그성이 넘치는 스테이지다.

엘리자베스와 다이앤의 공격불가 스킬과 고서의 랭크업 스킬이 위협적. 드레퓌스의 '2등급 이상 붕격'과 둥둥차차의 '2등급 이상 마라카스 스메쉬'를 활용해 고서의 랭크업 스킬과 엘리자베스의 회복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 만약 랭크업을 허용하면 높은 확률로 공격 불가에 빠지므로 길선더의 도발로 받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영웅인 레인저 그리아모어는 단일 공격과 도발 스킬을 가지고 있어 길선더와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서 → 엘리자베스 → 다이앤 순서로 처치하면 좀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카드가 꼬여서 엘리자베스 필살기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장기전이 되기 쉬운 스테이지.

1, 2 스테이지는 정해진 덱으로 싸우고, 3 스테이지는 자신이 가진 영웅들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 적 전원이 근력(붉은색) 영웅이므로 속력(청색)형 딜러들로 구성해 데미지로 찍어누르는 방법도 있다.

기본 덱 영웅 외 추천 영웅 : 마신 멜리오다스, 헌터 슬레이더, 단장 슬레이더, 갈란

진상 손님에게도 친절하라는 악덕 돼지를 응징하기 위해 그녀(?)들이 뭉쳤다. = 게임조선 촬영 

 

■ 쓰러지지 않는 반을 쓰러뜨리기 훈련!

반의 '언데드 피지컬' 스킬 효과 중 '체력 회복'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자세불가 스킬과 감염(회복불가)을 적절하게 걸어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 1단계 '언데드 피지컬'는 발동 후 감염을 걸거나 자세불가 스킬로 걷어낼 수 있지만 2단계부터는 디버프 면역이 추가돼기 때문에 반드시 발동 전에 멈춰줘야 한다.

그리아모어의 스킬들이 활용도가 높다. 다만 속성 때문에 최우선 집중 공격을 받아 쉽게 죽는 것이 문제. 그리아모어보다 마신 멜리오다스의 필살기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서 한 방을 노리는 전법이 유효하다.

1, 2 스테이지는 정해진 덱으로 싸우고, 3, 4 스테이지는 자신이 가진 영웅들로 덱을 구성해야 한다. 3, 4 스테이지에 도전할 때는 감염 스킬을 가진 영웅이 적으니 헌터 슬레이더, 필살기가 강력한 속력(푸른색)형 영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본 덱 영웅 외 추천 영웅 : 헌터 슬레이더, 마트로나 다이앤

반이 쓰러지지 않아... 감염이나 먹어라! = 게임조선 촬영

 

■ 요정족과 함께하는 황당한 비상 훈련!

구브람과 숲 킹을 쓰러뜨리는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만 유일하게 정해진 덱 없이 자신이 가진 영웅으로만 싸워야 한다. 구브람과 숲 킹 둘 다 전체 위력적인 전체 공격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고, 숲 킹의 경우 필살기 게이지가 채워질 수록 크리티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필살기 게이지를 낮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엘레인, 신브람, 코인 멀린, 죄수 반처럼 필살기 게이지를 깍을 수 있는 영웅들로 출격하는 것을 추천. 상황이 여유치 않다면 근력(붉은색) 속성 딜러로 찍어 누르는 방법도 있다. 

추천 영웅 : 엘레인, 신브람, 코인 멀린, 죄수 반, 마신 멜리오다스, 신브람

돼지 호크를 날게 하고 싶은 두 요정의 분투기 = 게임조선 촬영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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