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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대표"리니지2M, 향후 몇 년간 따라올 수 없는 게임 될 것"

작성일 : 2019.09.05

 


리니지2M 세컨트 임팩트 쇼케이스 = 게임조선 촬영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5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MMOGRPG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임팩트)'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김택진 대표는 먼저 "2D 게임에서 3D 게임으로 전환기에서 리니지2가 나왔고, 리니지2M도 이처럼 한계를 넘어보자는 의미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며 리니지2M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리니지2M을 소개 중인 김택진 대표 = 게임조선 촬영

이어서 "리니지2M 개발 과정에서 도전과제로 삼은 것은 모바일을 뛰어넘는 풀 3D 그래픽의 구현이다. 그래서 4K를 기본으로 그래픽을 개발했다. 리니지2M은 PC에서도 PC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에서 충돌기술을 완성해보고자 했다. 기존 게임들은 기술적 문제로 캐릭터가 겹치는 문제가 많았다. 리니지2M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 공간이 있어 다른 캐릭터와 거대 몬스터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K를 지원해 모바일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 월드 구현에 관해서는 "심리스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채널이 분산돼 거대한 세계를 느낄 수 없었던 기존 게임에서 탈피해 모든 사람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게임이 되고자 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세계가 깨져있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로딩이 없는 것이었다. 이런 세계에서 만 명 이용자가 공유할 수 있는 월드를 만들었다. 1000 대 1000의 전투가 가능한 가장 거대한 세계가 될 것"으로 밝혔다.


1000대 1000의 전투가 가능한 거대 오픈월드 = 게임조선 촬영

김택진 대표는 마지막으로 " 리니지2M은 향후 몇 년간 다른 게임이 따라올 수 없는 게임, 한발 앞선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택진 대표의 소개에 이어서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리니지2M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바탕으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원 채널 오픈월드로 제작돼 이용자들은 게임 속 모든 장소를 가볼 수 있다. 원한다면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으며, 로딩 없이 비행이나 텔레포트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영상에서는 비행을 통해 리니지2M의 주요 도시인 기란성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1채널 오픈월드를 구현해 보이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은 리니지2를 계승하는 게임인 만큼 원작 클래스가 대부분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브를 사용하는 캐릭터 등 설정에만 존재했던 100개 이상의 클래스가 론칭과 함께 등장해 원작 느낌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원작 캐릭터는 물론 100종 이상의 신규 캐릭터가 준비 됐다 = 게임조선 촬영

리니지2M은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스캔을 통해 적대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타겟팅해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화려한 이펙트보다는 타격감과 피격감 구현에 집중해 좀 더 사실적인 전투를 느낄 수 있다.


스캔을 통해 적대 목표을 자동으로 타게팅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원작의 수많은 스킬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구현된다. '비셔스 스탠스'나 '송 오브 헌터' 등 전투 준비 스킬의 경우 세팅 하면 자동으로 사용되며, 상대방을 제압하는 액티브 스킬은 직접 사용하게 된다. 또한 힐러가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아군을 치유하는 등, 복잡한 조작을 보완해 전쟁 같은 콘텐츠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다.


전략적 전투 세팅을 통해 스킬 사용을 간소화 시켰다 = 게임조선 촬영

전투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용자는 여러 루트를 통해 성장하며, 옛 MMORPG처럼 동료들과 함께 전투할 수도 있다. 기란성을 두고 1,000대 1,000의 거대 공성전이 진행되는 것은 물론 리니지2M 세계 어디서든 표시되는 붉은 기둥으로 필드 보스를 확인해 타 캐릭터나 타 혈맹과 경쟁하기도 한다. 레이드의 경우 특정 혈맹이나 이용자들이 독점할 수 없는 구조가 될 것이며, 부위 파괴에 따라 드롭 아이템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스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부위 파괴를 중심으로 전략적 전투가 진행된다 = 게임조선 촬영

사냥이나 공성전 같은 전투 콘텐츠 외에도 리니지2 원작에 등장한 춤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모션 등 커뮤니티 요소 또한 충실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정령탄과 아데나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정령탄은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획득 가능하며, 기존 게임들과 달리 아데나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정령탄도 일반 플레이만으로 입수 가능 = 게임조선 촬영

엔씨소프트는 5일 낮 12시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리니지2M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게임 출시 후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의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리니지2M은 올해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5일 12시부터 사전예약 시작 = 게임조선 촬영

추가로 엔씨소프트의 김택헌 CPO는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개 영상과 함께 단상에 올라온 플랫폼사업센터장 김현호는 '피플, 플레이,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퍼플을 소개했다.

퍼플은 수십만 명이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며,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 등 엔씨의 모든 콘텐츠가 퍼플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게도 게임 내 소식을 실시간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이로써 파티 모집, 레이드, 공성전 등에서 빠른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

한편, 퍼플은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 퍼플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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