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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데스티니가디언즈 '한국 서버 접속 제한' 하루 만에 철회

작성일 : 2019.09.05

 

데스티니가디언즈의 개발사 번지는 한국 번지 트위터 채널을 통해 한국 지역에 한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에서 데스티니가디언즈를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번지는 데스티니가디언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지역의 특수성과 관련해 몇 가지 변경사항을 안내했었다. 그중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나이 불문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에서의 접속이 제한된다는 부분이었다.

국내에서 시행되는 셧다운제는 온라인 게임에 한해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접속이 제한하는 법률이다. 그런데 이번에 데스티니가디언즈에서 공개했던 내용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가 집에서 접속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특히, 해당 시간에도 PC방에서는 접속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더해지면서 셧다운제의 의무를 PC방에 넘기는 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기도 했다.

당연히 국내 데스티니가디언즈 플레이어는 이 부분과 관련해 불만이 폭주했으며, 국내외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번지는 하루 만에 해당 공지의 서버 제한 부분을 삭제했으며, 한국 트위터를 통해 해당 문구가 삭제됐음을 알렸다.

한편, 블리자드의 배틀넷에서 서비스 중인 데스티니가디언즈는 스팀으로 이관 작업 중에 있으며, 이관 완료와 동시에 신규 확장 섀도우킵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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