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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뉴비부터 금손 드로잉쇼까지! 각양각색 쿵야 캐치마인드 크리에이터 열풍

작성일 : 2019.08.20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신작 그림퀴즈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는 PC온라인 게임인 '캐치마인드'의 모바일 버전 게임으로, 단순 이식이 아닌 위치기반 시스템과 갤러리, 프리미엄 퀴즈방 등 모바일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원작 캐치마인드를 해보지 못한 게이머 역시 쿵야 캐치마인드의 세계에 발을 디디고 있다. 

그런데 막상 쿵야 캐치마인드에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예상 외의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추상적인 개념의 단어나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나오면 그림을 그리기가 난감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도 특정 콘텐츠를 이용해 자신만의 길을 가는 유저가 있다. 

◆ 멘탈붕괴형 자음 뉴비

열심히 그려보지만 원하는대로 안그려지고, 추상적인 개념의 단어에 멘탈이 파괴되어 어떻게 그려야 할 지 모르는 유형이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원작과 다르게 쉬운 단어 방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작부터 고난도 단어를 맞이할 수 있다.

큰 맘 먹고 터치펜도 사서 멋지고 센스넘치는 그림을 그리려 하지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줄어드는 시간 만큼이나 초조해져 결국엔 자음을 적어가며 강조한다. 위치 기반 퀴즈에서는 그림 그리는 시간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거의 볼 수 없지만, 실시간 퀴즈방에서는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다.

◆ 언어의 마술사

단어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언어의 마술사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단어를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가 아닌 추상화로 그려내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어를 마음대로 분해해 재창조하기도 한다.

원작 캐치마인드의 레전드 짤방이라 돌아다니는 것들을 보면 단어를 있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독특하고 기괴한 센스로 재창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유저를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센스에 깊은 나르시즘을 느낀 나머지 다른 유저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폭사하는 경우도 의외로 자주 볼 수 있다.

다양한 개드립과 신선한 그림으로 많은 추천을 받아 셀럽 랭킹에 오르기도 한다.

◆ 금손 드로잉쇼

온갖 팔레트를 이용해 그림퀴즈가 아니라 작품을 그리는 유형의 유저. 눈으로 볼 수 있는 단어는 멋드러지게 그릴 수 있어 정답률이 높다. 대신 추상적인 개념의 단어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실시간 방과 추상적인 개념의 단어가 콜라보라도 하는 날애는 자음 유저가 되버리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원작과는 차별화된 위치기반 퀴즈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한 번 풀었던 단어가 갤러리에 저장되는데 이를 새롭게 수정해 퀴즈를 만들 수 있다. 실시간 퀴즈와 다르게 그림을 그리는데 제한시간이 없어 퀴즈가 아닌 드로잉쇼를 선보이기도 한다. 원작 캐치마인드에서는 볼 수 없는 쿵야 캐치마인드 만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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