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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난의 MTG #20] 매직더개더링, 순간 능력의 정수 '시믹 섬광'

작성일 : 2019.08.16

 

매직더개더링에는 다양한 능력이 존재한다. 이 능력은 게임에 변화를 주거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등 여러 부분에 간섭을 하는 편이다. 이중 섬광 능력은 순간마법 타이밍과 동일하게 발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 상대의 행동에 맞춰 좀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게임조선에서는 라브니카 차원의 길드 중 청과 녹 컬러를 사용하는 조합 '시믹 조합'에 섬광 능력을 주력으로 한 시믹 섬광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안녕하세요, 제제난입니다.

이번 칼럼은 '시믹 섬광’이라는 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광 능력은 순 마법이 아닌 카드도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으로써, 상대의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매직 더 개더링만의 특수함을 최대한 살린 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덱 난이도: ☆☆

◆ 덱 구성

- 메인

유령 선원 x4
소금물태생 살인귀 x4
인어 사기꾼 x4
밤무리 매복병 x4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 x4
선택 x1
역소환 x3
중략 x2
부인 x2
정수 흩날리기 x4
사악한 방해 공작 x4
숲 x5
섬 x8
내륙 항구 x4
번식의 웅덩이 x4
신비의 신전 x3

- 사이드보드

부인 x2
에테르 돌풍 x3
천공의 무용수, 무 얀링 x2
몸부림치는 브론토돈 x1
교활한 소매치기 x2
요동치는 케라톱스 x3
넋을 빼앗는 선율 x2

◆ 레어리티 구성

미식 레어 2장
레어 22장
언커먼 24장
커먼 14장

◆ 덱 컨셉

‘섬광’ 능력을 가진 생물과 순간마법을 사용해서, 상대의 행동에 대응하거나 생물을 소환하며 전장을 장악해 나갑니다. 단순히 전투를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생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덱의 장단점

장점: 덱의 거의 모든 카드를 순간마법 타이밍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행동에 맞춰 가장 적절한 판단을 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무효화 주문도 많이 사용하므로, 전반적으로 어떤 덱을 상대해도 대처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핵심 생물을 상대의 생물 제거 수단으로부터 지켜내지 못한다면, 유리하던 게임을 역전당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또한 순간마법 타이밍에 하는 행동을 막아버리는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에 취약합니다.

◆ 섬광 생물들

덱의 주력을 이루는 섬광 생물들입니다. 덱 이름에 걸맞게, 모든 생물이 순간마법 타이밍에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밤무리 매복병은 이 덱의 핵심 카드입니다. 상대 턴에 소환한 뒤, 내 턴에는 안전하게 늑대 토큰을 만들고 상대의 생물 제거 수단은 무효화하면서 전장을 장악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 턴 종료단에 소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상대가 충분한 마나를 가지고 있고 무효화 주문이나 순간마법 생물 제거 수단을 사용하는 덱이라면, 거기에 대응할만한 무효화 주문과 마나를 남겨놓고 천천히 소환하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소금물태생 살인귀는 밤무리 매복병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1/+1카운터를 쉽게 쌓으면서 전장을 장악합니다. 밤무리 매복병보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는 생물이면서 무효화 주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물 자체의 공방보다는 기능에 주력한 형태로써, 상대 생물과 교환을 적극적으로 해도 좋습니다. 단, ‘역소환’과 함께 사용해서 상대 주문을 한번 더 무효화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어 사기꾼은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는 카드입니다. 너무 많은 용도가 있어 일일히 언급할 수는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쉬운 예를 하나 들자면, 오르조브 흡혈귀 덱을 상대할 때 상대가 소환한 ‘군단의 장교’를 탭 시키고 능력을 잃게 만들면 상대의 모든 흡혈귀에 걸린 +1/+1 효과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유령 선원은 저렴한 비용의 섬광 생물로써, ‘소금물태생 살인귀’의 능력을 발동시키기 좋고 초반부터 꾸준히 피해 누적이 가능합니다. 4마나가 모이는 시점부터는 상대가 굉장히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는데, 무효화 주문을 의식해서 플레이를 천천히 하자니 상대는 유령 선원의 능력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상대를 조급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습니다.

◆ 순간마법 – 무효화 수단들

마찬가지로 덱 이름에 걸맞게, 모든 주문은 순간마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그중에서도 상대 주문을 무효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략과 사악한 방해 공작은, 어떤 주문이든 무효화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다만 중략은 마나 비용이 많이 필요하므로 너무 아끼지 말고 초반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정수 흩날리기는 생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무효화하여 전장을 장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부인은 생물이 아닌 주문을 저렴한 비용을 무효화하므로, ‘밤무리 매복병’이나 ‘소금물태생 살인귀’같은 생물을 지키기 좋습니다.

◆ 순간마법 - 기타

상대 주문을 무효화하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순간마법인 주문들입니다.

역소환은 다양한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나 ‘인어 사기꾼’ 같은 전장을 들어오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생물을 재사용할 수도 있고, ‘밤무리 매복병’ 같은 중요한 카드를 상대의 생물 제거 수단으로부터 지킬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령 선원’을 지켜서 추가 드로우를 계속 확보하는 방식으로 중장기전 운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어그로 덱인 경우는, 상대 생물을 손으로 되돌려야할 경우도 생깁니다. 

선택은 적은 장수를 사용하지만, ‘소금물태생 살인귀’의 능력을 격발시키기 매우 좋습니다.

◆ 사이드보딩 전략 (1) – 컨트롤 상대하기

생물이 아닌 주문을 무효화하는 부인을 추가로 사용해서 컨트롤 덱과 콤보 덱을 상대합니다. 특히, 이 덱에 치명적인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를 상대한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천공의 무용수, 무 얀링은 빠른 타이밍에 소환하면 지속적으로 4/4 생물 토큰을 만들 수도 있고, -8 능력으로 크게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플레인즈워커까지 견제하기가 힘들다는 점, 많은 무효화 수단으로 지키기 좋다는 점 등이 무 얀링을 더욱 사용하기 좋게 합니다.

요동치는 케라톱스는, 이미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 같은 카드가 전장에 나와버렸을 때를 상정해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신속 능력과 함께 청색 플레인즈워커를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 사이드보딩 전략 (2) – 어그로 상대하기

보다 빠른 어그로 덱을 상대할 때 사용합니다.

에테르 돌풍은 준드 공룡처럼 크고 강력한 생물을 한 템포 끊어주어 시간을 많이 벌 수 있게 합니다. 상대가 서고 위로 돌려둔 카드는 다음에 무효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내 ‘밤무리 매복병’에 사용해서 상대의 생물 견제 수단으로부터 밤무리 매복병을 살려낼 수도 있습니다.

시믹 섬광처럼 무효화주문을 많이 사용하는 덱은 상대가 나보다 생물을 많이 빠르게 전개하는 전략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무효화 주문으로 상대에게 대응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넋을 빼앗는 선율입니다. 상대 생물의 마나가 적은 편이라, 상대 생물을 하나 가져오는 2:1 교환을 빠른 타이밍에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이드보딩 전략 (3) – 저격 카드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몇몇 덱들을 저격하는 카드입니다

교활한 소매치기는 좀비 토큰을 잔뜩 만들어내는 ‘풍경변화’ 덱을 상대할 때 사용합니다. 풍경변화를 사용할 때 이 카드를 당하면 역으로 좀비 토큰을 상대에게 모두 내주어야 합니다. 카드 자체도 ‘섬광’ 능력이 있으므로, 이 덱에서는 더욱 어울리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몸부림치는 브론토돈은 ‘황무지 개척’을 사용하는 덱에게 주로 사용하며, ‘감옥 영역’ ‘익살란의 구속’ ‘아즈칸타 탐색’ 등을 사용하는 덱에게도 효과적입니다.

◆ 마치며

이렇게 ‘시믹 섬광’ 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서론에도 소개하였듯이, 이 덱은 상대의 행동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매직 더 개더링의 특성을 가장 쉽게 보여주고 있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어리티도 높지 않아서 만들기 부담이 없는 덱이니, 매직 더 개더링을 아레나로 시작한 분들께는 추천하기 좋은 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스탠다드 대회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의 MCQ (Mythic Championship Qualifier) 대회가 열립니다. 지난 대회때 썼던 칼럼과 마찬가지로, 이 MCQ대회를 통해 현 스탠다드 대회의 메타를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준영 매직더개더링 전프로 /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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