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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클래식, 공수가 조화로운 딜탱 '무사' 둘러보기

작성일 : 2019.08.14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이 13일 정식 오픈했다. 테라 클래식은 탱커와 딜러, 힐러라는 RPG 파티 시스템을 기본으로 원작 '테라'의 캐릭터와 직업을 구현했다. 직업은 무사와 검투사, 궁수, 사제까지 총 네 가지로 무사와 검투사의 경우 원작과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원작 초기부터 광전사와 함께 근접 딜러였던 무사는 테라 클래식에서 탱커가 됐다. 무사의 상징인 대검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적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방어 스킬이 추가돼 파티의 선봉을 맡을 예정이다. 딜러였던 무사가 탱커로 변경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 딜러에서 탱커로 변경된 무사

무사는 휴먼 남성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으며 원작 무사처럼 대검과 갑옷을 장착한다. 테라 클래식 무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딜러에서 탱커로 변경된 점이다. 딜러에서 탱커가 되면서 방어를 위한 다양한 스킬이 추가됐다. 피해 감소와 체력 회복, 각종 방해 스킬, 몹들을 자신에게 집중시킬 수 있는 도발까지 다수의 일반 몬스터는 물론 강력한 보스까지 전담할 수 있는 성벽 역할을 한다.

그러나 테라클래식의 무사는 방어만 하는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니다. 오히려 다른 딜러에 근접한 전투력을 보여주며 문장에 따라서는 그마저도 뛰어넘는다. 원작의 무사가 느리지만 강력하게 공격하는 딜러였다면 테라 클래식에선 적의 공격을 버티는 동시에 공격을 퍼붓는 딜탱형 캐릭에 가깝게 변했다.


중후한 멋을 보여주는 무사 = 게임조선 촬영

■ 파티의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해 효과와 생존 스킬

무사가 가진 스킬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강철의 의지'를 통해 공수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격 위주로 구성된 기본 액티브 스킬 중 '지면가르기'와 '회전베기'는 강철의 의지로 전환한 형태인 '도발의 포효', '대지격파'와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남들보다 스킬을 몇개 더 들고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셈이다.

 
불 문장 강화
빛 문장 강화
바람 문장 강화
돌진
돌진 사용 후
후속 스킬 피해 증가
돌진 사용 후 받는 피해 감소
및 적중한 적에게 도발 효과
돌진의 유효 사정거리 증가
지면가르기
도트 피해를 입히는 장판 생성 사용자의 방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가함
적을 끌어들이는 판정 발생 및
시전 직후 주변 적 기절 효과
회전베기
시전하고 있는 동안 공격력이
매 초마다 증가
적에게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일정 수준의 생명력 회복
시전하고 있는 동안 군중제어
면역 및 이동속도 증가
도발의포효
명중시킨 적의 개체수에 따라
치명타 확률 증가
적중한 적의 공격력 감소 효과 짧은 시간동안 영향을 받은
주변 적을 제자리에 고정시킴
대지격파
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량 증가
스킬 시전 중 군중제어 면역 및
받는 피해 감소 효과
대지격파 모으는 시간 감소 및
기절 효과 부여
강철의의지
발동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
지속피해를 입히는 방패 생성
일정 시간 동안 사용자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를 흡수하는
방패 생성
짧은 시간 동안 아군과 파티원
피해 면역

무사의 모든 일반 스킬은 착용하는 문장에 따라 상태이상 및 생존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무사는 불, 빛, 바람 속성 문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례대로 공격, 방어, 유틸 효과가 부여된다. 이러한 문장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문장 세트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가장 처음 습득하는 돌진은 사용 시 빠르게 접근하여 대상을 3초간 기절시키고, 주변 적을 함께 넘어뜨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빠른 진입 후 주변 일대를 제압하여 자신이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진입과 제압, 도발, 피해감소까지 탱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스킬이다.

불 문장으로 강화할 경우 돌진 사용 직후 들어가는 후속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하며 빛 문장으로 강화하면 일정 시간동안 받는 피해가 줄어드는 상반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충분히 상대의 딜을 받아낼 수 있거나 찍어누르는 게 가능하다면 불 문장으로 콤보 위력을 끌어올리고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경우에는 빛 문장 강화를 채택하는 것이 좋다.

바람 문장 강화의 경우 돌진의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효과인데 보통 PvE에서는 효과를 보기 쉬운 구간이 많지 않아 일반적으로는 PvP에서 궁수, 사제와 같은 원거리 클래스의 사정거리 밖에서 급습을 하는 것과 같이 한정된 상황에서 주로 쓰이게 된다.

지면 가르기는 전방을 내리치는 무난한 딜스킬로 별다른 부기효과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불 문장으로 강화할 경우 내리친 지면에 도트 피해를 입히는 장판을 생성하고 빛 문장으로 강화할 경우 사용자의 방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적을 느리게 하거나 자체 기절 효과가 없기 때문에 불 문장의 장판 피해보다는 무난하게 단타의 위력을 강화하는 빛 문장이 범용적으로 쓸만하며 바람 문장의 경우 적 흡입과 기절이 붙어 있어 PvP에 특화된 바람 문장 기술 중 PvE에서도 제법 쓸만한 효과로 볼 수 있다.

지면가르기를 강철의의지로 전환하면 도발의포효를 사용할 수 있다. 도발의포효는 범위가 시전자 주변으로 한정되고 계수가 낮아지지만 발동이 매우 빠르고 문장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불 문장의 경우 소수의 적을 상대하는 보스전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치명타 확률을 20%나 올려준다.

빛 문장의 경우 적중시킨 적의 공격력을 줄여 한층 강력한 탱킹을 가능하게 해주며 바람 문장은 적을 당겨온 뒤 짧은 시간 동안 해당 위치에 고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일정 범위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 파티원이 있다면 화력을 집중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회전베기는 빠르게 대검을 휘둘러 주변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시전 중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계수가 제법 높으나 적의 상태이상 공격에 노출될 경우 시전이 끊길 위험이 있다.

불 문장 강화의 경우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마다 공격력이 점점 증가하고 빛 문장 강화의 경우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마다 사용자의 전체 체력에 비례한 생명력 회복을 제공한다.

두 가지 효과도 제법 유용하긴 하지만 바람 문장 강화의 경우 회전베기 시전 도중 군중 제어에 완전히 면역이 되고 이동속도 증가효과까지 있어 스킬의 안정성이나 DPS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회전베기를 바람 문장으로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회전베기를 강철의 의지로 전환한 대지격파는 잠깐동안 모으기 자세를 취한 뒤 지면을 크게 강타하는 기술이다. 스킬 키를 누른 채로 유지하면 1.5배까지 위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상황이 급하다면 스킬 키를 누르자마자 손을 떼어 즉시 시전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불 문장 강화는 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가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마무리 일격 등 킬캐치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대신 모으기 시간이 길어지면 빗나갈 위험성이 있어 최대한 딜계산을 하여 즉시 시전 한 방으로 승부를 보는 편이 좋다.

빛 문장 강화는 모으는 동안 군중 제어 면역, 받는 피해 감소가 붙어 있어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형태며 바람 문장의 경우 모으는 시간이 감소하고 기절 효과가 붙어 PvP 상황에서 쓰기 좋다.

강철의의지는 공수 태세를 전환하는 기술로 발동 후 일정 시간동안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발동 직후부터 쿨타임이 돌아가기 때문에 실질 쿨타임은 4초에 불과하며 그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공격 태세의 액티브 스킬로 딜사이클을 굴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불 문장의 경우 스킬을 발동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 지속 피해를 가하고 빛 문장의 경우 8초동안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를 흡수하는 방패를 생성한다. 두 문장 모두 근접전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무사와 매우 잘 맞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반면 바람 문장의 경우 피해에 완전히 면역이 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피해 면역(무적) 효과의 지속시간이 매우 짧고 해당 효과 발동 타이밍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수동 컨트롤 상황 하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사의 궁극기 전투의영혼은 15초 동안 전투의 영혼 상태로 변신해 최대 생명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는 스킬이다. 강력한 생존기인 동시에 공격 버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쿨타임이 45초나 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불 문장 위주로 세팅하면 딜러처럼 화끈한 데미지를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컨텐츠별 운용 방법

메인 퀘스트나 몬스터 소탕 같이 사냥 방해 요소가 적고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땐 불 문장 위주의 세트를 사용했다. 특히 돌진의 불 문장은 스킬 사용 후 8초간 스킬 피해량이 20% 증가해 전체적인 딜링 능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딜탱식 운영을 할 때 필수적인 문장이다. 다만 전투의 영혼 스킬의 불 문장은 무사의 체력이 감소할수록 공격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력이 크게 줄어들 일 없는 일반 사냥에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반해 바람 문장의 경우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줄여주기 때문에 불 문장보다 훨씬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했다.

파티 플레이에선 기절과 넉백 같은 방해 효과와 생존 중심의 문장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 던전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어려워 전투 시간이 길어진다. 이 경우 지면 가르기와 도발의 포효의 바람 문장으로 적을 모아 다른 파티원들이 공격할 시간을 만들면 훨씬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또한 강철의 의지의 바람 문장으로 파티원이 받는 데미지를 낮춰 위급 상황에서 파티를 구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 대결에서는 강철의 의지와 전투의 영혼으로 전투 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공격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다. 이후 돌진으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동시에 대지 격파로 데미지를 넣고, 이동 공격이 가능한 회전 베기로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데미지를 누적시키자. 또한 궁수처럼 거리를 벌리려는 적은 도발의 포효의 당기는 기능을 이용해 끊임없는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자동 공격을 사용 시 돌진부터 전투의 영혼까지 스킬 개방 순서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이기는 전투에 질 수도 있다. 자동 공격 활성시 방어 스킬들 보다 돌진을 먼저 사용하기 때문에 버프 없이 공격을 받아 불리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또 궁수를 상대할 경우 무사보다 먼저 기절 스킬을 사용해 돌진을 낭비하게 되며, 사제를 상대할 땐 비호의 영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는다. 아레나 이용 시엔 꼭 수동 전투를 사용하자


공수전환의 핵심 스킬 강철의 의지 = 게임조선 촬영


돌진으로 접근 후 안전하게 공격 = 게임조선 촬영


아레나에선 꼭 수동조작으로 변경해 광역기를 피하자 = 게임조선 촬영


무사 사냥영상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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