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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전설부터 파이널판타지7까지! '게임스컴2019' 주요 출품작 정리

작성일 : 2019.08.13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쇼, '게임스컴2019(Gamescom2019)'가 독일 시간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컨벤션(Game Convention)'으로 처음 개회된 게임스컴은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행사로 꼽힌다. 특히 신작 게임 정보와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회를 마련해 매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스컴2019를 앞두고 닌텐도와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코나미 등 대형 게임사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각 게임사의 행사와 E3를 통해 발표된 신작은 물론 발매가 목전인 게임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풍성한 게임쇼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어떤 게임을 주목해야 할지 참여 게임사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 닌텐도, 젤다와 함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지난 E3에서 다양한 신작을 발표했던 닌텐도 역시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다이렉트와 E3에서 발표한 신작을 중심으로 체험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993년 발매된 '젤다의전설:꿈꾸는섬(이하 꿈꾸는섬)'의 리메이크작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젤다 시리즈 최초의 휴대용 게임인 꿈꾸는섬은 휴대기기임에도 젤다 특유의 스토리와 모험, 음악 등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지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발표된 리메이크작은 원작의 게임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동시에 발전된 그래픽, 새로운 수집요소 등 추가요소를 보여주었다.

최근 연달아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이하 소드실드)'도 이번 행사에서 체험회를 제공한다. 소드실드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새로운 세대 작품으로 새 하드웨어에 맞춰 자유로운 시점과 깔끔한 그래픽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맥스'를 통해 포켓몬이 거대화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곧 출시 예정인 루이지맨션3와 아스트랄체인, 드래곤퀘스트13S, 더위쳐3:와일드헌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E3 발표 마지막을 '젤다의전설:야생의숨결'의 후속작으로 장식한 바 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이번 게임스컴에서 야생의 숨결 후속작을 체험해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인기 만화와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반다이남코

반다이남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래곤볼Z:카카로트, 원피스해적무쌍4, 코드베인 등 총 9개 게임을 공개했다.

'드래곤볼Z:카카로트'는 드래곤볼Z의 전투와 사건을 재현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드래곤볼 캐릭터를 통해 작중 에피소드를 경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이번 작품으로 드래곤볼Z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됨과 더불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원피스해적무쌍4(이하 해적무쌍4)'는 인기 만화 원피스에 적 다수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무쌍' 액션을 잘 녹여낸 작품이다. 기존의 무쌍 게임이 여러 무기를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해적무쌍4는 원피스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악마의 열매' 능력을 사용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적을 소탕한다. 

■ 명작 RPG 리메이크를 앞세운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발표로 E3를 뜨겁게 달군 스퀘어에닉스가 신작 체험회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영상으로만 접하던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버전이 게임스컴을 통해 데모로 공개될 예정이다. 리메이크작은 원작과 다르게 실시간 액션과 커맨드 기반의 전투를 병합한 하이브리드 전투 방식을 택했으며 게임스컴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검전설3 리메이크와 마블 어벤져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 에피소드 4 'Faith'의 체험회와 함께 다양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 유비소프트, 유황숙의 신작 쌍두마차 대기중

'코믹콘 서울'과 '유비데이코리아'로 한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유비소프트'가 신작 중심 체험회를 마련했다.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는 고스트리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에서 호평받은 오픈월드 세계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병과와 부상, 야영지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4인모드를 통해 현실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공격대 모드'를 통해 극한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와치독스리전'의 체험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와치독스리전은 혼란스러운 런던을 배경으로 부패한 여러 세력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에 맞서 적절한 인재를 스카우트하고 자신만의 저항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조작하며, 다양한 스킬, 자유로운 미션 진행을 제공하는 등 유저에게 높은 자유도를 선사한다.

■ 위닝일레븐과 혼두라 신작을 앞세운 코나미

코나미는 자사의 부스를 통해 '위닝일레븐'의 최신작 'eFootball PES 2020'의 최신 빌드 데모 버전을 체험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마스터 리그가 리마스터 되는 등 기존에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싱글 컨텐츠가 강화됐다. 또한 자막 한글화뿐만 아니라 한국어 해설이 추가돼 많은 한국 팬을 열광시켰다. 현재 데모 버전이 공개된 상태이며, 게임스컴에서는 최신 빌드 버전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코나미의 '콘트라'시리즈 신작, '콘트라:로그콥스(CONTRA : ROGUE CORPS, 이하 로그콥스)'가 게임스컴에서 체험회를 가진다. 한국에서는 혼두라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콘트라는 스테이지마다 다른 시점을 제공해 마치 여러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어 팬들의 사랑받았다. 로그콥스는 3D 그래픽으로 더욱 진화함과 더불어 콘트라 특유의 시원한 액션을 고스란히 유지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수안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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