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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게임 축제 EVO 2019, 상상도 못한 새 소식 연발

작성일 : 2019.08.05

 

전세계를 아우르는 대전 격투 게이머의 축제 EVO 2019에서 팬덤을 뒤흔드는 깜짝 발표가 연달아 터져 나오며 좋은 의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굴지의 대전 격투 게임 개발사로 알려진 캡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아크시스템웍스, SNK는 각각 바라마지 않던 신규 캐릭터와 신작에 대한 소식을 쏟아내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도 여기에 한 몫 거들며 대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게임조선에서는 EVO 2019를 통해 밝혀진 굵직한 대전 격투 게임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 스트리트파이터 5 신규 캐릭터 추가


스트리트 5 시즌 4의 신규 캐릭터 3인방 = 스트리트파이터 공식 트위터

작년 말 진행한 캡콤컵 2018과 함께 출시한 카게나루모노(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이후 스트리트파이터5 플레이어들은 무려 8개월 만에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8월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는 파이널 파이트 기반 캐릭터인 포이즌, 루시아와 열혈 스모 선수로 유명한 에드몬드 혼다다. 본래는 EVO 2019에서 공식 참전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스팀에서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되는 사고 때문에 캡콤 측에서 이를 공식으로 인정하며 7월 31일에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여 조금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EVO 2019에 앞서 공개된 공식 영상 = 캡콤 공식 유튜브 채널

포이즌은 전작인 4편처럼 채찍을 활용한 적절한 중, 원거리 견제와 함께 돌진기, 잡기를 보유하여 압박에도 능한 올라운드 캐릭터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으며 루시아는 첫 참전인 만큼 원작에 해당하는 파이널 파이트 터프에서 보여준 킥과 잡아 메치기 위주의 기술 배치를 가지고 있다.

에드몬드 혼다는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 모드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어필해왔던 만큼 참전의 시기만 문제일 뿐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 그 추측이 사실이 됐다. 전작과 같이 적의 자잘한 견제기나 장풍은 손쉽게 뚫고 들어가는 고성능 돌진기 '슈퍼박치기'를 활용하여 살을 주고 뼈를 치는 한 방 위주의 파워형 캐릭터이며 그를 상징하는 목욕탕 스테이지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철권 7 & 소울칼리버 신규 캐릭터 추가 및 콜라보레이션 소식


철권 7 시즌 3 시작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 = 반다이남코 공식 유튜브 채널

반다이남코는 철권 7에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자피나와 영춘권을 사용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리로이 스미스가 참전 소식을 알렸다.

자피나는 6편에서 최종 보스였던 아자젤이 봉인되면서 봉인의 수호자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종적을 감췄으나 여전히 데빌 인자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기본적으로 거미, 허수아비, 사마귀 자세를 활용한 암살자 캐릭터라는 전작의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되 아자젤의 봉인을 홀로 지키게 된 6편의 본인 엔딩을 정사로 인정한 것인지 보주 형태로 아자젤을 왼팔에 이식하여 레이지 아츠, 레이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다음으로 공개한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인 '리로이 스미스'는 영춘권의 상징으로 유명한 목인장(木人桩) 수련을 하다가 자신을 급습하는 중국 권법가 캐릭터인 펭 웨이와 레이 우롱, 마샬 로우를 어렵지 않게 제압하는 연출로 충격을 주고 있다. 영춘권을 구사하는 맹인이라는 설정에서 실존 인물인 엽문을 크게 의식한 캐릭터임을 엿볼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카산드라 알렉산드라의 모습 = 소울칼리버 공식 트위터


하오마루가 진검 승부에 참전함을 알리고 있다 = 소울칼리버 공식 트위터

소울 칼리버 6에는 소피티아의 여동생 카산드라가 정식으로 추가된다. 소울 칼리버 6가 시리즈 전체를 리부트하면서 1편과 2편의 주요 사건을 다루고 있는만큼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카산드라의 참전을 기대해온 사람이 많았는데 반다이남코는 그 기대에 부응하여 언니와 달리 훨씬 공격적으로 적을 후려치는 성 아테나류와 강렬한 잡기, 엉덩방아 찧기 연출로 이에 보답하고 있다.

소울 칼리버 6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는 최근 신작을 출시한 사무라이 쇼다운의 하오마루가 있다. 일본도를 사용하는 떠돌이 무사 캐릭터라는 점에서 포지션이 겹치는 미츠루기와 좋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VO 2019의 메인 무대를 독차지한 정체 불명의 화면이 회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 LightningCam 트위터

한편 EVO 2019 철권 대회 결승전 현장에서는 철권 시리즈의 PD '하라다 카츠히로'와 메탈 기어 솔리드의 등장인물 '솔리드 스네이크'가 기지 교신(Codec Call)을 패러디한 듯한 모습으로 철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화면이 포착됐다.

대회를 주최한 EVO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화면을 송출한 것이 단순한 장난이었다고 술회하였고 반다이남코 측에서는 이에 대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나 이전에도스트리트파이터, 킹오브파이터즈, 파이널판타지, 드라마 워킹데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만큼 솔리드 스네이크의 철권 정식 참전을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

■ 길티기어 시리즈 신작 발표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길티기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 아크시스템웍스 공식 유튜브 채널

아크시스템웍스는 2020년 발매 예정인 길티기어 Xrd의 정식 후속작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양대 주인공 솔 배드가이와 카이 키스크의 대전 영상을 통해 상대를 벽으로 몰아 붙여 공간을 부수고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차기작의 신규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작보다 더욱 발전한 그래픽과 정체불명의 신규 캐릭터는 시리즈의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 사무라이 쇼다운 신규 DLC 캐릭터 추가 및 KOF 15 정식 발표


2020년에도 활발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 = SNK 글로벌 공식 트위터

SNK는 사무라이 쇼다운 발매 이전에 진행한 유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신규 캐릭터 시즈마루, 미나의 정식 참전을 발표했다.

시즈마루는 2019년 9월 중 무료 DLC로 출시 예정이며 미나를 포함한 신규 캐릭터 4종이 2020년 중으로 차례로 등장하게 되는데 유저 설문조사 결과 상위권이었음에도 2019년에 출시가 공언되지 않은 이로하, 챰챰 등이 유력한 후보다.


전작이 그래픽 이슈를 제외하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 EVO 공식 트위터

한편 일찌감치 후속작 개발을 공언한 바 있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시리즈의 신작 KOF 15는 정식 로고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KOF 15와 관련하여 밝혀진 사실은 전작에서 사용한 자체 제작 엔진 대신 사무라이 쇼다운에서 활용한 언리얼 엔진 기반의 게임이라는 내용 뿐이며 구체적인 발매 시기와 등장 캐릭터,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라이엇 게임즈의 대전 격투 게임 신작 발표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톰 캐논 = EVO 공식 트위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대전 격투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해당 소식을 발표한 레디언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톰 캐논은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후 라이엇 게임즈의 가장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구체적인 게임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레디언트 엔터테인먼트는 메카닉 격투 게임인 '라이징 선더'를 제작한 바 있으며 라이엇 게임즈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개발을 중단하였으나 2018년 레딧을 통해 커뮤니티 에디션을 무료 배포하며 훌륭한 서비스 정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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