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늦은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7월 마지막주, PC 및 콘솔 대작이 출격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식스시즈'가 국내 PC방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많은 게이머를 고대하게 만든 베데스다의 '울펜슈타인:영블러드'가 출시되었다. 이외에도 '피파20'와 '신옥탑 메리스켈터2'는 각각 29일과 30일부터 에약판매에 돌입한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오펜시브'의 아성을 넘보는 유비소프트의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시즈'가 7일 간의 오픈 베타 테스트 후, 8월 1일부터 정식으로 PC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레인보우식스시즈는 여타 FPS에 비해 더욱 더 팀플레이를 강조하고 전술 및 전략을 활용해야하는 작품이다. 덕분에 수많은 유저층을 형성했고,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8월 1일부터는 레인보우식스시즈를 구매하지 않은 게이머도 국내 PC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게임 내 모든 대원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PC방 전용 부적도 사용 가능한 헤택이 주어진다. PC방에서 레인보우식스시즈를 플레이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따로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게됨에 따라 국내의 유저층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울펜슈타인 : 영블러드 & 사이버파일럿

FPS 장르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울펜슈타인' 시리즈. 그리고 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신작 '울펜슈타인:영블러드'가 26일 출시됐다.

울펜슈타인:영블러드는 '울펜슈타인2:더뉴콜러서스'의 이후, 정확히 19년 후를 다룬 작품으로, B.J.블라즈코윅즈의 두 쌍둥이 딸인 제스 블라즈코윅즈와 소프 블라즈코윅즈가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B,J. 블라즈코윅즈는 전작에서 임무를 완수했으나 실종된 상태. 이야기의 주무대는 프랑스 파리다.

영블러드와 더불어 '울펜슈타인:사이버파일럿'도 함께 출시됐다. 사이버파일럿은 VR게임으로, 영블러드와 활동하는 시간은 동일하나 전혀 다른 주인공, 전혀 다른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주인공은 프랑스 레지스탕스 멤버이며 뛰어난 해킹 기술을 통해 나치의 기계를 조종하고 대항한다. 

울펜슈타인:영블러드는 PS4와 엑스박스원, PC 총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울펜슈타인:사이버파일럿은 스팀 및 PS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추가적인 VR 기기가 필요하다. 영블러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한다.

 

■ 피파 20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축구 게임 '피파'시리즈의 신작 '피파20'이 29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피파20은 전작에 비해 더욱 더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이며 AI도 강화돼 사실성을 극대화했다. 또, 이용자만의 드림팀을 만들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며 신규 콘텐츠 '길거리 축구'를 선보인다.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데, PS4의 경우 챔피언스 에디션, 그리고 PS4와 엑스박스원의 스탠더드 에디션, 닌텐도스위치의 레거시 에디션이 있다. 패키지를 예약 구매 시에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피파20의 국내 정식 발매일은, 챔피언스 에디션의 경우 9월 24일, 스탠더드 및 레거시 에디션의 경우 9월 27일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