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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얘기하다 GDF 2019 토크콘서트 성황리 진행

작성일 : 2019.07.22

 

[자료제공 = PRM] 2017년 시작하여 이제는 경기도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VR/AR(가상/증강현실) 관련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 잡은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GDF 2019)’의 ‘초청작가 토크콘서트’가 지난 19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었다.

GDF 2019는 ‘경험의 확장(Beyond Experience)’을 주제로 진행되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의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현실 세계의 확장을 VR/AR 예술 작품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초청작가 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GDF 2019의 기조연설을 진행한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대자동차 아트랩 디렉터로 활동했던 이대형 감독,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Ars Electronica Center)’의 프로듀서 겸 전시 개발자로 활동중인 크리스티나 마우러(Kristina Maurer), ‘ICAA(Independent Contemporary Art Adviosors)의 창립 멥버이자 대표인 닥터 아네떼 돔스(Dr. Annette Doms)’가 참여하여 ‘기술자와 예술가의 차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지안프랑코 이안누치’는 ‘예술가’와 ‘기술자’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예술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예술과 기술의 상호보완을 통해 일반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미래를 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이대형 감독은 “예술은 세상을 특별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우리는 그것을 기반으로 기술을 만든다. 이미 예술과 기술은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는 세계적인 VR/AR 콘텐츠 스튜디오인 ‘뉴 리얼리티 컴퍼니(New Reality Company)’의 창립자이자 크레이티브 디렉터인 윈슬로우 터너 포터(Winslow Turner Porter Ⅲ), TED에서 나의 DNA 자판기라는 작품을 공개하며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국의 출신의 영상 예술가인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Gabriem Barcia-Colombo), 펜로즈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VR 기반 영화/미디어 감독으로 활동 중인 유진 청(Eugene YK Chung) 그리고  ‘Art And VR’과 ‘광교 비즈니스 센터 전시’ 총감독을 역임한 토니 림(Tony Lim)이 함께하였다.  

“예술이 기술을 만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나?”에 대한 공개 토론에서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는 “그 어느 때보다 예술이 대중화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예술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 모습들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우리 모두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술로 인해 좀 더 좋은 세상으로 변할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더불어 토니 림은 “원래부터 기술과 예술은 하나였으며 기술은 예술이 활용하기에 달렸다. 기술과 예술이 흥미로운 결합을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는 24일까지 문화예술과 신(新)기술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와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과 22점의 엄선된 예술융합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을 위한 VR/AR 체험 프로그램 및 디지털 어트랙티브 체험, 버스킹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수시로 진행된다. 

2019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토큰콘서트 1부 (지안프랑코 이안누치, 크리스티나 마우러, 이대형, 닥터 아네떼 돔스 / 왼쪽부터) = PRM 제공


토큰콘서트 2부 (윈슬로우 터너 포터,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 유진 청, 토니 림 / 왼쪽부터) = PRM 제공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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