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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25년의 역사를 돌아보다! 넥슨 기획전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작성일 : 2019.07.17

 

넥슨은 17일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에서 넥슨재단 주최로 개최하는 기획 전시회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 게임조선 촬영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간담회에 환영사를 전했다. 과거 IT 기자 생활을 했던 김정욱 이사는  이러한 게임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최근 게임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많은 논쟁 속에서 게임이 가지는 문회적인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이 무대에 올라 이번 전시회의 기획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게임 25주년을 기념해 25의 숫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온라인 게임의 특징과 새로운 해석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게임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직접 전시를 '즐기고' 예술을 감상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 중인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 = 게임조선 촬영

또한, 1990년대 발전적인 미술을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었던 아트선재센터에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인 게임이 바라보는 예술, 예술이 바라보는 게임 전시를 하게 되어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예술분야에서는 '장소특정적예술작품'이라는 형태가 존재한다. 실제로 해당 공간에 가서 전시를 감상해야만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예술 형태를 의미한다. 최윤아 관장은 장소특정적예술작품을 차용해 이번 전시회를 실제 관람객이 참여해야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관람객특정적전시작품'이라고 명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윤아 관장이 이번 전시회의 기획을 소개한 이후, 김대현 넥슨 코리아 부사장이 최윤아 관장과 함께 실제 전시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에 관련해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해당 자리에서 최윤아 관장과 김대현 부사장은 "이번 전시가 현재 게임과 관련된 논쟁에서 게임을 문화 코드로 봐달라고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라는 소재를 단순 화두에 던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관람객의 넥슨 게임 기록을 영수증으로 뽑을 수 있다고 소개하는 김대현 넥슨 코리아 부사장 = 게임조선 촬영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입구에서 넥슨ID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단, 소셜 계정 로그인은 불가능하며, 계정이 없는 관람객은 게스트 계정을 통해 즉석해서 로그인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위한 첫 시작이 바로 로그인 이듯, 이번 전시 역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로그인인 셈이다.

이후 관람객은 ID밴드를 받고, 이를 통해 전시장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체크포인트에 태그하여 전시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핵심이다. 전시에서는 넥슨의 온라인게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은 물론 넥슨게임 외 '단군의땅'이나 '쥬라기공원'등의 온라인게임 태동기의 영상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다섯 명이 모여야 활성화 되는 마비노기 캠프파이어 = 게임조선 촬영 = 게임조선 촬영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차용한 전시 = 게임조선 촬영

 


책장의 책을 누르면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스토리를 비춰준다. = 게임조선 촬영

 


AR로 즐기는 카트라이더 = 게임조선 촬영

 


퇴장 시 도토리를 하나 주워갈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는 7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40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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