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NHN이 협업하여 만든 모바일 게임 '닥터마리오월드' = 닥터마리오월드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는 NHN, 라인이 함께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닥터마리오월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닌텐도 모바일 유튜브를 통해 닥터마리오월드 플레이 화면과 특징을 소개하는 영상 2개를 공개했다.

 

닥터마리오는 게임보이(GB)와 게임보이어드밴스(GBA), 3DS 등의 게임기기로 출시됐던 마리오 시리즈의 게임이다. 대부분의 마리오 시리즈가 액션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닥터마리오는 테트리스나 뿌요뿌요와 같은 형태의 퍼즐 게임으로 제작되어 고유한 인기를 끌어온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닥터마리오월드 영상 2종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닥터마리오월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금일 공개된 닥터마리오월드 소개 영상 = 닌텐도 모바일 유튜브 페이지

 

우선적으로 스마트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라인'과 대표적인 SNS '페이스북'으로 계정을 연동해 친구와 대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전모드에서는 자신의 바이러스를 물리치면 어택미터 게이지가 차오르며 꽉 찼을 때 상대방에게 바이러스를 보내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 내에서는 닥터마리오 외에도 닥터루이지, 닥터피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캐릭터에 따른 전략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외에도 친구끼리 랭킹을 비교해 보거나 하트 보내기 등의 가벼운 커뮤니케이션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금일 공개된 닥터마리오 멀티플레이 소개 영상 = 닌텐도 모바일 유튜브 페이지

 

한편, 7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닥터마리오월드는 닥터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하는 만큼 기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의 게임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쏘아올리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기존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