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리듬 게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 시어터 데이즈(이하 밀리시타)'가 연내에 한국 출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밀리시타는 전작인 사이즈게임즈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이은 리듬게임으로 전작과 다르게 라이센스 당사자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게임이기에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유일하게 국내 서비스를 했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밀리시타가 한국에 들어올거라는 기대를 걸고 있는 유저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트위터를 통해 밀리시타의 2019 한국 출시 내용이 적힌 홍보 전단지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단순 게임 이미지가 아닌 실물 포스터를 찍은 사진이기에 합성 의혹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추가로 포스터에 공개된 카페의 담당자가 현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 중인 '원피스트레저크루즈' 공식 카페 담당자와 동일인물이라는 정보가 확산되면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밀리시타를 직접 서비스할 것으로 예상하는 유저가 늘고 있다.

 

한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는 않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