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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작지만 힘세고 강한 전사 '워슬레이어' 완전 공략

작성일 : 2019.06.27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직업의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밸런스 패치를 통해 스킬의 대미지, 범위, 쿨타임, 발동 속도 등의 수치만 변한 직업군도 있지만 아예 스킬이 리워크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지게 된 직업도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직업 밸런스 전면 재개편에 맞춰 각 직업군의 고수들을 인터뷰하며 이번 밸런스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라 개정된 각 직업의 가이드라인을 물어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힘세고 강한 드워프 전사 '워슬레이어'의 고수를 만나봤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화면 = 박으면갑니다 제공
 
Q. 기사를 통해 처음 만나는 유저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덴서버 Avengers 혈맹에서 활동하고있는 워슬레이어 '박으면갑니다'입니다.
 
Q. 워슬레이어를 육성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제가 근접캐릭터를 선호하는 편이라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던 중에, 드워프 종족 특성이 체력과 방어력이 특화되어 종족이라서 딜러와 탱커를 모두 무난하게 겸할 수 있을것 같아서 워슬레이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워슬레이어를 육성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막연히 귀여운 캐릭터의 겉모습과 달리 탱커가 부럽지 않게 단단하면서도 데미지 딜링이 아주 훌륭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워낙 밸런스가 좋아 쟁, 사냥 등 모든 콘텐츠를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Q. 전체 직업 밸런스 변경 당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파워 스매쉬 스킬 딱 하나가 개편됐습니다. 스킬 쿨타임 감소, 범위 증가, 한 번에 공격 가능한 대상 추가 등인데요.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밸런스 패치로 인한 부분은 체감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파워 스매쉬라는 스킬이 원래 모션이 너무 커서 밸런스 패치 전부터 많이 안 쓰는 스킬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죠. 차라리 스킬명처럼 데미지가 화끈하게 증가하거나, 딜레이가 줄어드는 패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Q. 밸패 이후 현 시점 워슬레이어의 주요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워슬레이어의 간판기술 '인피니티 퀘이크' = 박으면갑니다 제공
 
위에서 언급한 균형 잡힌 딜과 탱 외에도 2차 전직 궁극 액티브스킬인 '인피니티 퀘이크' 는 넓은 범위를 자랑하며 스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공성전, 요새전 및 대규모 전투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패시브 스킬에 피해량 감소 증가 스킬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유저간 전투나 레이드처럼 무지막지하게 높은 데미지가 오가는 와중에도 잘 죽지 않다는점 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워슬레이어 유저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내용일텐데요. 파워 스매쉬 외에도 전체적인 스킬 모션이 너무 크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스킬쓰려다가 죽게 되는일이 허다할 정도에요.
 
Q. 콘텐츠별로 워슬레이어에 대한 평가를 내려주실 수 있나요? 그 이유 또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PvE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중갑 레볼루션이라 불리울 정도로 PvE에서는 중갑계열 클래스들이 확실히 치고 나가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드워프 종족의 특성인 단단한 방어력과 워슬레이어의 고유 스킬인 앵그리 드워프 덕분에 최전선에서 탱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으며 레볼루션 최고의 패시브 스킬 중에 하나로 꼽히는 럭키 버서커로 파티원들의 공격속도를 플레이 내내 향상시킬 수있는 시너지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워슬레이어는 유저들이 찾는 파티원 선호 상위권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PvE에 비해 살짝 아쉽지만 PvP에서도 성능이 딱히 모자란 것은 아니라고 = 박으면갑니다 제공
 
PvP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전투, 공성전, 요새전에서 워슬레이어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인피니티 퀘이크 스킬을 활용해 적이 형성한 전선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는게 워슬레이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매주 3번씩 있는 명예의 전장과 같은 소수전투에서는 앞서 말한 딜레이 떄문에 움직임이 읽히기 쉽고 수행 가능한 역할이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이런 점수를 매겼습니다.
 
Q. 사용하고 계시는 아이템, 탈리스만 및 스킬세팅를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장신구는 메인에 블랙오르, 보조로는 엘븐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투가 주로 이루어지는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전방 탱킹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크리티컬 저항률 증가 효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별로 사용중인 다양한 탈리스만 조합식 = 박으면갑니다 제공
 
탈리스만 역시 마찬가지로 탱킹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비한 가호' 조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소규모 전투나 게릴라 시에는 PvP 크리티컬 데미지 감쇄 무시로 딜링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락한 심연' 조합식을 쓰기도 합니다.
 
사냥을 할 땐 보통 보노조합이라고 불리는 크리티컬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적 혈맹원의 게릴라에 대응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신성한 가호' 조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어 스킬 데미지 감쇄와 물방과 마방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PVP는 영웅 조합식인 무자비한 격노의 조합식을 사용하고 있고 특성 탈리스만은 플레이어에게 가하는 피해량을 증가시켜주는 바이움의 정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수쟁과 단체쟁에서 달라지는 스킬배치 = 박으면갑니다 제공
 
스킬은 리프어택과 앵그리 드워프를 깔고 가되 소규모 전투에서는 러쉬 임팩트로 넉백을 보충하고 대규모 전투에서는 선딜이 있어도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파워 스매쉬 쪽이 우세하여 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어 스킬은 소수전 기준으로 썬더볼트와 포이즌 스트라이크를 쓰고 있는데요. 지난 업데이트 이후로는 전투중에도 덱변경이 자유롭게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즌 아머 또한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RvR(다인전)인데요 여기서는 디펜스 존,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깔아두되 적의 구성에 따라 근접캐릭터가 많으면 메테오를 홀리 쇼크로 교체하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Q. 워슬레이어 초보 유저들을 위한 나만의 꿀팁이 있나요?
 
꿀팁이라기보다는 워슬레이어가 다른 클래스에 비해 스킬 구조도 간단하고, 그다지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쉽고 편하면서도 PvP, PvE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이기에 다른 클래스를 하시다가 어려움을 느끼신 분들은 고민없이 워슬레이어를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Q. 마지막으로 레볼루션 유저나 개발진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카마엘 출시와 신규 서버 오픈을 축하드리며 신규&복귀 유저와 기존 유저들이 잘 어우러져 게임즐길 수 있게끔 재밌는 콘텐츠 개발과 오랫동안 꾸준히 플레이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현명한 운영에 힘써주세요.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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