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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저들 희망하는 것이 15주년 업데이트이길" 박웅석 마비노기 디렉터

작성일 : 2019.06.22

 


박웅석 마비노기 디렉터 = 넥슨 제공
 
넥슨(대표 이정헌)은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마비노기의 2019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넥슨 박웅석 마비노기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G24 메인스트림과 정령 무기 개편, 토리 협곡, 울라 던전 베테랑 난이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용석 디렉터는 2000년 어둠의전설 개발 팀장으로 넥슨 입사 이후, 아스가르드와 바람의 나라 등을 담당해온 디렉터다. 2016년부터는 마비노기를 맡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게임조선에서는 판타지파티 행사장에서 박웅석 디렉터를 만나 오늘 있었던 업데이트 소식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Q. 마비노기 15주년 기념 판타지파티의 소감은 어떠한가?
 
정말 뜻 깊은 자리다. 마비노기 15주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유저분들과 만나고 함께 즐길 것을 생각하니까 힘든 줄도 모르고 준비했던 것 같다. 마비노기는 저를 비롯해 유저들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추억이 깊은 게임이다. 이런 게임이 15주년이나 되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답변중인 박웅석 디렉터 = 게임조선 촬영
 
Q. 최근 게임 내 오케스트라 반응이 좋았다
 
최근 진행한 오케스트라 반응은 너무 좋았다. 생각 이상으로 좋아 깜짝 놀랐다.
 
초반만 보지 금방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70~100명 정도가 볼 수 있을 정도로 홀을 꾸몄었다. 그런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채널을 확장했는데도 힘들었었다. 원래는 펫과 함께 입장할 수 있었는데, 펫도 빼버렸다.
 
우리가 아무래도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런 부분 변경을 시작했다. 아마 구체적인 것은 12월 쯤으로 예정하고 있다.
 
Q. 정령 무기 개편은 어떻게 결정됐나?
 
15주년에 맞춰서 어떠한 업데이트를 할까 고민을 했었다. 하던대로 하는 것보다 유저들이 정말 희망하는 업데이트를 고민했다. 그 순간이 이번 15주년 업데이트이길 바랐다.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접근해보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정령 무기를 개편했다
 
공개테스트 서버가 곧 열릴 건데, 우리의 의견이 언제나 딱 맞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유저들의 의견에 부합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집중하는 부분이다. 쓰기 쉽게 하려는 것에 중점을 뒀다. 키우기도 어렵고, 관리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정령 무기는 3개까지 소유할 수 있지만, 쌍수로 2개 이상의 정령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발중인 정령 무기 = 넥슨 제공
 
Q. 정령 무기 말고도 업데이트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울라 던전 베테랑 난이도의 콘셉트가 15년전 초보였던 유저들이 15주년을 맞아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상했다. 좀 더 커뮤니티 강화적인 목표에서 접근하려 하고 있다.
 
채팅 시스템 개편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연내에 진행하고 싶다. 개발실 사정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울라 던전 베테랑 난이도 = 넥슨 제공
 
Q. 업데이트 소개 중 캐릭터의 손과 발 그래픽이 언급됐다. 그래픽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인지?
 
기술적으로 다양하게 검토 중에 있다. 저는 사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여름시즌이고 겨울시즌이고를 떠나 바로 공지하고 싶다. 현재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는 중이다.
 
Q. 오늘 발표 중 앞으로의 마비노기 내용 중 종족 밸런싱이 있었다. 종족 밸런싱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종족 밸런싱의 방향성은 아직 말씀 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 PPT에 그걸 언급한 이유는 '저희 그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는 걸 전하기 위한 메시지였다. 사실 밸런스는 사실 한 번에 칼같이 딱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 그래서 계속 작업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는 밸런싱에 집중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Q. 예전 콘텐츠 중에 외면받은 것들은 어떻게?
 
최근 업데이트를 되돌아보면 생활형 콘텐츠의 밸런스를 계속해서 맞춰나가고 있다. 계속해서 개선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개발을 할 때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어떤 방향을 가지는가', '유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고려하며 진행하고 있다.
 
우선순위에 따른 순서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Q. 유저들과의 소통 계획은?
 
마비노기라는 커뮤니티를 누가 운영하든,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판타지파티 외에 할로윈파티나 카페, 쇼케이스 등을 통해 유저들과 가깝게 지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프 행사를 진행하면 일부러 행사에 입구 쪽에 서있는다. 저를 알아봐달라는 것이 아니라 유저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다.
 
Q. 앞으로 있을 20주년을 대하는 마음가짐
 
2016년부터 마비노기를 담당하고 있는데, 한 번 옛날로 돌아가서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정말 많은 콘텐츠가 있는 마비노기의 특징을 앞으로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 많다. 이런 많은 콘텐츠를 정리하고 하나의 방향에 맞춰 진행해나갈 것이다.
 
욕심이지만 20주년에도 이러한 자리에 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한다.
 
이 자리 와주신걸 감사드리고 싶다. 제가 부족하지만, 항상 열심히 노력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 저희 개발진 분들은 진짜 제가 죄송할만큼 열심히 하고 계시고, 유저분들 역시 그걸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 준비한 만큼 G24와 정령 무기 개편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면 좋겠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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