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커넥트)에 6월 클랜전을 오픈했다.

 

이번 6월 클랜전은 전달 진행된 클랜전 보스들보단 비교적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보스들이 등장하면서 순위컷이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지역 오픈과 맞물려 노벌 드롭 2배 이벤트까지 끼면서 클랜전의 순위에 많은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 클랜전 보스는 와이번과 그리폰, 니들 크리퍼, 사이클롭스, 트윈피그즈다.

 

 

와이번과 그리폰은 4월과 5월 클랜전에도 등장했던 보스로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보스다. 다만, 와이번의 경우 전투 시작 시 미묘하게 캐릭터 간의 거리가 달라지는 현상이 있어 사렌과 같이 자리에 민감한 캐릭터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니들 크리퍼는 5지역 보스인 크리퍼의 상위 버전으로 전방 범위 내 적 1명의 방어력을 (소) 감소시키는 스킬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기본 공격 2회, 방어력 감소 스킬, 공격 1회, 방어력 감소 스킬을 반복해서 사용하며, 유니온 버스트로 전방 범위 내 최대 2명에게 물리 데미지를 주고 마비를 부여한다. 마비로 인해 딜로스가 생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려운 점은 없는 보스다.

 

2회차 때 최대 두 명을 노린다는 점을 이용해 버티기 힘들 경우 2탱커 조합을 사용하거나 시노부의 소환스킬로버텨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시노부 이용 시에는 보스의 유니온 버스트 타이밍이 꼬일 수 있으니 '모의전'은 필수다.

 

 

사이클롭스는 현재 HP가 가장 높은 적에게 최대 HP에 비례해 피해를 주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 스킬 사용 후 즉시 TP를 깎는데, 피해를 받고 TP가 까이는 방식이라, 피해를 받은 상황에서 TP가 풀충전됐다면 TP가 감소되기 전에 유니온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사이클롭스의 유니온 버스트는 전체 공격에 암흑 상태이상이 있어 딜로스를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 보스인 트윈피그즈는 2마리의 몬스터가 하나로 취급되는 보스다. 후열의 적에게 행동 속도 감소 효과를 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후열의 딜러가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힐러를 후열에 배치하고, 딜러를 전방 편성하는 방식으로 하면 행동 속도 감소 효과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유니온 버스트로는 최대 체력에 비례한 전체 공격을 가한다. 체력 비례 기반이기 때문에 체력을 꾸준히 유지해놓으면 사망할 일도 없고 반대로 TP를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극딜에 유리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