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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한국의 게임 산업의 내일, '채널 A 외부자들'이 다룬 게임 이슈는?

작성일 : 2019.06.17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지난 16일, 종합편성 채널인 채널 A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과정 중 보여준 e스포츠 관람을 두고 이러한 행보가 한국의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영된 외부자들 127회 후반 파트에서는 한국에 귀화한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과의 통화에서 생활, 교통,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북유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핀란드 기업인 로비오, 슈퍼셀에서 제작한 게임인 앵그리 버드, 클래시 오브 클랜을 필두로 핀란드의 게임 산업과 인식을 한국과 비교하면서 게임 의존 장애(통칭 게임 중독)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게 됐다.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통화 내용에서는 핀란드에서는 자유로운 취미생활 영위를 중시하는 풍토 덕분에 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즐기는 것을 나쁘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으며 WCS 2018와 같은 국제 대회에서 비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요나 소탈라(Serral)를 배출한 국가답게 e스포츠를 제대로 된 문화 산업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물론 따루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게임 중독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에 편승하는 부모도 적지 않지만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부모가 많다는 것이 한국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밝혔으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소지가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한편, 패널들은 사람이 처해 있는 사회적인 환경이 문제일 뿐 게임이 그 자체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문화 체육부의 발언과 최근 있었던 WHO의 게임 중독 질병 코드 등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관심을 두고 있을 만큼 게임 산업이 중요하고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기는 하나 핀란드처럼 사회와 업계 모두 좋은 사회적 대안을 갖춰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이미지 출처 = 채널 A 외부자들 127화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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