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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여름 대회를 뜨겁게 달굴 뉴메타! 최근 유행하는 챔피언과 빌드는?

작성일 : 2019.06.08

 

'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업데이트와 패치를 반복하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메타는 돌고 도는 법이다. 더군다나 그러한 정보의 격차에 따라 플레이어의 순위가 급변하는 종류의 게임에서 메타 변화는 한순간에 많은 것을 바꿔놓기도 한다.

실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한국은 2012년 처음으로 출전한 공식 국제 클럽 대항전인 '월드 챔피언십(통칭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이래로 2017년까지는 항상 메타를 주도해온 쪽이었다.

그러나 리스크를 떠안기 싫어하고 유리하지 않은 상황 하에서는 교전을 회피하는 운영 지향적인 메타와 플레이에 대한 견제는 쭉 있어왔고 이것이 폭발하자 2018년에는 중국, 유럽의 상남자식 이니시에이팅과 난전 유도에 무릎을 꿇는 쪽이 됐다.


스킨의 주인공인 카밀은 2018 롤드컵의 정답이었던 상남자식 막무가내 난전 유도 메타를 상징하는 챔피언이다

그렇게 한국을 왕좌에서 끌어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팀을 재정비하고 낡은 플레이 스타일을 토해내고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받아들였는지를 시험했던 MSI에서도 한국은 압도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한국 서버의 다양한 유저들이 다양한 빌드를 발굴하는 한편 한국 밖에서 유행하는 빌드에 대해서도 이제는 외국이 한국에 뒤처진다는 선입견 없이 받아들여 개조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름 시즌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일부 메타 챔피언과 빌드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 강타 미드 붐은 또다시 온다



예로부터 정글러를 위한 전용 아이템들은 챔피언에 따라 편차는 있긴 하겠지만 대체로 라이너들과 같이 안정적으로 경험치와 CS를 수급하기 힘들다는 한계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좋게 뽑히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노란 머리 고 녀석'은 이 중에서 도마뱀 장로를 이용하는 파랑이즈와 룬 글레이브를 이용한 룬글이즈로 두 번 꿀을 빨았다

그 덕분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었던 야생의 섬광, 룬 글레이브, 도마뱀 장로의 영혼을 라이너가 기용하는 기괴한 빌드가 메타를 지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9.10패치에서는 가격이 인하된 룬의 메아리가 다시금 강타 미드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강타를 들고 라인에 서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탁월한 선택으로 보기 힘들다. 상대방에 비해 소환사 주문 하나를 빼고 라인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 수비 어떤 측면에서든 손해를 강요받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2018년을 휩쓸었던 메타 조합인 정글 마스터 이/미드 타릭 몰아주기를 견제하기 위해 사냥꾼의 마체테나 부적 등 정글 기반 아이템을 완성품으로 만들기 전에는 라인에서 미니언을 먹어도 골드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괴물 사냥꾼 효과를 추가했기 때문에 강타를 들고 룬 메아리를 선템으로 올리는 AP 메이지 챔피언들은 미드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게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다.


미드 강타+룬의 메아리 빌드의 창시자로 알려진 '쇼메이커', 8분에 룬의 메아리를 뽑고 봉풀주 텔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환사 주문 하나를 비우고 플레이한다는 페널티는 소환사 주문을 일정 시간마다 자유롭게 바꿔서 쓸 수 있는 영감의 키스톤 룬 '봉인 풀린 주문서'로 보완하고 시작 템을 사파이어 수정+충전 포션으로 들고 마나 순환 팔찌로 버티면서 CS를 수급할 수 있는 유지력을 갖추고 첫 귀환 내지는 두 번째 귀환에서 외상 룬의 효과로 룬의 메아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자 모든 문제는 말끔히 해결됐다.

마나가 크게 모자라지 않게 되다 보니 룬 메아리를 1코어 아이템을 뽑기 좋은 챔피언들은 기본 공격과 스킬을 쏟아부어 CS를 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만약 상대방이 강한 견제를 넣으면 정글 캠프 잠깐 들어가서 대형 몬스터에 강타 한번 쓰고 나오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꽤나 복구할 수 있고 여차하면 대포나 놓칠만한 미니언을 챙겨가는 것도 가능하다.


9.10 기준 미드 강타 룬의 메아리 빌드의 기본형, 외상-통찰력을 비스킷-시왜물로 대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동소이하다

상대가 북을 치던 장구를 치던 묵묵히 벽만 보고 게임을 하듯이 플레이하면 어지간히 CS를 놓치지 않은 이상 대략 8분 즈음에는 집에 가서 룬의 메아리 기반의 정글 아이템을 완성시킬 수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바위게의 리젠 타이밍이 늦춰지면서 극 초반부터 미드와 탑 라이너가 이 싸움에 합류하여 CS 손실을 겪는 일도 없다.

물론 룬의 메아리는 효과를 공유하는 원본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와 비교하면 스펙이 조금 모자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루덴의 메아리는 완성까지 시간이 배 가까이 걸리고 하위 아이템의 효율이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은지라 일반적으로는 룬의 메아리를 든 상대에게 아이템 격차로 인해 역으로 압살당하는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주도권을 내주면 그 이후로는 답이 없는 라인전이 펼쳐진다. 룬의 메아리를 장만한 미드 메이지는 강가, 정글 캠프로 진입하면 마나 회복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룬의 메아리 효과로 정글의 대형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히면 잃은 마나의 25%를 회복하는 효과 덕분에 블루 버프가 없는 타이밍에도 좀처럼 마나가 마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걸핏하면 상대의 정글 캠프를 침략하여 더티 파밍을 하거나 다른 라인에 쓱 걸어가는 로밍으로 이득을 보고 봉인 풀린 주문서로 텔레포트를 장착하여 미드 라인에 복귀하는 지옥도를 선보이게 된다.


물론 멀쩡한 아군의 정글도 털어먹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드-정글의 합의가 중요할 듯싶다(...)

■ 1티어 지역 유럽의 뉴메타 AS도벽트페 나가신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전통적으로 빈약한 라인전에 반비례하는 엄청난 로밍 능력을 통해 운영으로 승부를 보기 떄문에 자체성능이 뛰어나기보다는 테크니컬한 운영에 특화된 챔피언이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하지만 최근 MSI 우승으로 주가가 한껏 상승하고 있는 1티어 지역인 유럽의 챌린저 2위를 기록한 유저 'Jebsu'의 트페 빌드가 최근 한국에 수입되어 룬의 메아리와 마찬가지로 미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공격 속도(AS)를 기반으로 한 스플릿 푸시에 특화된 변종 빌드다.


이전 시즌까지 플래티넘-다이아를 오가던 사람을 유럽 서버 전체 랭킹 다섯 손가락 안에 들도록 만든 혁명적인 빌드

대부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카드 뽑기(레드 카드)와 와일드 카드를 활용한 빠른 라인 푸시를 통해 상대방이 CS 챙기느라 바쁜 동안 로밍을 가는 식으로 운용해왔는데 이러한 기존 장점을 살리면서 대인전과 카이팅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이 빌드의 핵심이다.

서로 꺼내들 수 있는 스킬이 적은 극 초반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나름대로 확정 CC의 존재감이나 비교적 빠른 속도 덕분에 기본 공격을 활용한 견제가 수월한데 이때 도벽을 들고 있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기본 공격을 던지는 동시에 카드를 셔플하여 날아가는 첫 공격에 도벽을 덮어 씌우고 셔플한 카드를 후속타로 던져 알뜰살뜰하게 돈을 뜯어낼 수 있다.


기본 공격과 셔플을 활용하여 빠르게 도벽을 2번 발동시키는 영상, 예시처럼 골드 주머니라도 뜨면 엄청난 이득을 보는 셈

이와 같은 방식으로 패시브인 사기 주사위의 효과와 도벽으로 모은 돈으로 무사히 1코어 아이템으로 삼위일체를 뽑아내면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비며 카이팅을 하는 도박마를 볼 수 있다.

와일드 카드로 미니언 웨이브를 클리어하거나 기본 공격을 적중시키면서 올라가는 이동속도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뛰어다니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따라잡기 힘들며 수틀리면 골드 카드를 박아 넣고 궁극기를 생존용으로 사용해야 했던 AP 빌드와는 달리 일단 상대에게 골드 카드만 박아 넣으면 뛰는 것만으로도 유유히 거리를 벌려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를 최대한 아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빌드의 코어 템은 기본 공격의 사정거리 제한을 일시적으로 늘려 초 원거리에서 골드 카드를 꽂아 넣을 수 있는 고속 연사포, 높은 공격 속도와 이동속도 그리고 미드에서 AP 메이지를 상대할 때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마법사의 최후를 주로 기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영감의 하위 룬 마법의 신발, 비스킷 배달, 시간 왜곡 물약을 기용하면 앞서 언급한 삼위일체의 효과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500에 근접하는 엽기적인 이동속도가 나온다.


와일드 카드로 미니언을 긁어 처치하면서 빨라진 이동속도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거나 벌릴 수 있다

물론 이 빌드는 스플릿 푸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적재적소에 맞는 카드를 뽑아 날리는 컨트롤에 적에게 물리지 않고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넓은 시야각까지 필요하다. 즉, 파일럿의 역량에 성능이 크게 좌지우지된다는 소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트위스티드 페이트 플레이어들이 이 빌드를 사용하며 클래식 빌드인 AP(주문력)를 타고 있지 않다는 점은 이 빌드의 사기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설사 메타가 탱커를 울릴지라도



개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사기성이 짙어 수치에 너프 폭격을 가할 정도로 정밀의 키스톤 룬 '정복자'의 성능이 월등했던지라 탑은 바득바득 버티면서 후반 한타를 노리는 탱커가 사라진 진검 승부의 장이 됐다.

반대로 이니시에이팅(전투 개시)를 담당하는 탱커의 핵심 키스톤이었어야 할 '여진'은 CC(군중제어기)를 보유한 미드 메이지가 쓰면서 무상성의 라인전 능력을 과시하자 초반 탱킹 능력을 상당히 덜어내는 타격을 입게 됐다.


아이템은 극딜로 가면서 자기가 원할 때 여진을 발동시켜 탱커 뺨치는 몸빵으로 여진 룬을 너프시킨 주범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무, 람머스, 세주아니는 육식이 판치는 협곡 내에서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탱커들인데 놀랍게도 이들은 리워크 수준의 격변이 아니라 스킬의 효과를 살짝 조정하는 수치 놀음 위주의 간접적인 조정만으로도 높은 티어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원래 자체 스펙이 뛰어난 데다가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영향을 받거나 이를 펌핑하는 준수한 생존기 덕분에 변경된 여진 룬의 효과를 여전히 잘 쓸 수 있다.


적의 화력을 버텨내는 능력을 월등하게 향상시켜주고 방어력, 마법 저항력 계수도 있어 여진 효율이 극도로 뛰어난 기술들

뿐만 아니라 이런 부류의 초식 정글러들은 스킬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이들이 취약함을 보이는 극 초반 타이밍에 중요도가 높은 몬스터인 바위게가 생성되지 않게 바뀌면서 강가에서 2:2, 3:3과 같은 소규모 교전이 발생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적당히 라인전을 길게 가져가는 구도가 형성되자 이에 개입하여 이득을 볼 여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메타가 다른 라인에서는 탱커들을 울게 만들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살아남아있고 세간의 인식을 훨씬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살아남은 자가 결국엔 강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9.11로 아무무의 순위는 다소 떨어졌지만 람머스 장인으로 유명했던 게임 해설가에게는 감회가 새로운 광경일지도

■ 뿌슝빠슝)작년에 나왔던 날빌이 1년 만에 다시 유행하는 게임이 있다?



앞서 언급한 내용 중에서 정글 아이템을 라이너가 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널티가 생긴 것이 정글 마스터 이/미드 타릭의 몰아주기 조합에서 유래됐다고 설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마스터 이의 개편과 관련해서 몰아주기 조합이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개편된 마스터 이의 핵심 내용은 게임 초중반부에 타격 시 추가 효과와 높은 공격 속도를 중심으로 하는 온힛 빌드의 지나치게 높은 효율을 떨어트리고 다른 빌드의 활용도를 올리는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주류의 자리를 지켜온 마스터 이의 패러다임을 바꾼 패치노트의 내용

이는 개편된 일격 필살(Q)가 주변에 적이 없다는 전제하에 시전하면 한 명에게 추가 타격을 전부 집중할 수 있어 기존과 비교해봤을 때 1.75배의 달하는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치명타도 터질 수 있다는 점과 맞물려 치명타 빌드의 인기를 엄청 끌어올리게 됐다.

더군다나 바위게의 시작 생성 시간 변경으로 인해 라인과 정글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괴물 사냥꾼의 골드 페널티를 무마시키는 동선을 만들어내서 이런 식으로 레벨과 경험치 몰아주기를 하여 일격 필살의 스킬 레벨을 높여주고 고가의 치명타 아이템을 빨리 확보할 수 있게 되자 마스터 이는 평타를 덜 쓰고도 훨씬 쉽고 빠르게 상대를 썰어버릴 수 있게 됐다.

물론 이 빌드는 약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몰아주기를 하기 위해선 마스터 이와 영혼의 파트너를 하고 있는 타릭이 적절하게 미드 라인에서 남은 CS를 떠먹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라인 상황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고 초중반에 공격 속도 아이템이 부족하다 보니 확실히 온힛 빌드에 비해서 일격 필살의 쿨타임을 빠르게 회전시켜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하기 힘들어지거나 선진입하는 플레이 측면에서 리스크가 크게 늘어났다는 평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어떻게든 킬을 따내기 시작했다면 최후의 전사(R) 효과로 쿨타임이 초기화되면서 일격 필살로 연쇄킬을 따내는 우주 검사를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일격 필살과 명상(W)에 높은 AP 계수가 있었던 시절 졸렬하고 치사하게 딜교를 하다가 연쇄킬을 따내며 깽판을 놓았던 미드 AP 마이와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평타 그런 거 없이 Q 한번 긁는 것만으로 다수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 전설적인 장면이 재현될지도

물론 9.11 업데이트에서 위에 해당되는 케이스는 대부분 크든 작든 너프를 피해 가지 못했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종료 이후 많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이를 참고하여 전략을 수립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2018년 처음 등장했을 당시 말로만 듣던 마이-타릭이 리그 내 최하위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고 최근에는 솔로 랭크에서 잠깐 유행하고 말아버릴 기우로만 치부되던 소나-타릭이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등장하여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여름 시즌은 우리들에게 어떤 재미 있는 장면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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