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모바일 게임 순위에는 다수의 게임이 재진입한 가운데 신작 2종도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5위권에서는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가 5단계 상승해 3위를 기록했으며 ‘리니지M’ 또한 4단계 올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리니지2레볼루션’, ‘검은사막모바일’ 등은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기존 게임들의 순위 상승 및 재진입 여파로 순위 하락을 겪은 게임도 많았다. ‘킹오브파이터올스타’가 4계단 내려간 8위에 자리했고, ‘아르카’도 지난 주 3위에서 7계단 내려앉았다. ‘트라하’는 2단계 내려 12위, ‘모두의마블’은 6단계 내린 13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 오픈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15위, ‘랑그릿사’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가 5단계 상승하며 탑3에 진입했다.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는 구글과 애플 매출 순위 외에도 애플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29일 업데이트된 ‘쿄우카’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쿄우카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마법 전문 후열 캐릭터로, 오는 13일까지 픽업 뽑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스토리 이벤트인 ‘리틀 리리컬 어드벤처’도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에서는 쿄우카가 소속된 길드 ‘리틀 리리컬’의 구성원 ‘미소기’와 ‘미미’의 메모리 피스나 쥬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난 3일부터는 5일간의 출석 이벤트를 진행, 유저들에게 각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하반기 라인업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 개의 대죄)는 15위로 데뷔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 이후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고, 정식 서비스 오픈 직전인 10시에는 유명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서비스 개시 직후에는 추가 데이터 설치 속도가 큰 폭으로 낮아지기도 했다.

출시 이틀째인 5일에는 구글 인기 게임 1위, 애플 인기 게임 및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서비스 초기 일부 기종에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지만 발빠르게 대처하며 순위를 지켰다.

‘일곱 개의 대죄’는 출시를 기념, 출석 이벤트 및 SNS 팔로워 이벤트, 스토리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준영 기자 hjy@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