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Stadia)'의 주요 정보를 올 여름 공개할 것이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구글은 스타디아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올 여름, 당신이 바라던 세 가지 소원이 마침내 베풀어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그 세 가지 소원은 '가격 공개', '게임 발표', '정보 공개'라고 명시했다. 또, 스타디아의 세부 정보가 곧 제공될 것이라는 것도 덧붙였다.

다시 말해서 올 여름 공식 발표를 통해서 스타디아의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표일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스타디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구글 스타디아 공식 트위터 채널의 내용을 갈무리한 것이다.

구글의 스타디아는 GDC 2019(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를 통해 소개된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패치나 업데이트 설치 없이 곧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스타디아 이용자는 디바이스의 제약없이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1080p 해상도에 60프레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등의 각종 구글 서비스로 즉시 게임과 연결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