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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빠른 광역 UB가 매력적! 패스트 리노와 패스트 니논 파티

작성일 : 2019.05.23

 


패스트 파티의 쌍두마차 리노와 니논 = 게임조선 촬영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RPG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커넥트'는 단순 전투력으로 캐릭터 편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성능을 가진 캐릭터로 다양한 조합을 짜내는 데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캐릭터 조합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패스트'라는 단어가 붙은 조합은 다른 조합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패스트 조합은 캐릭터의 TP를 고속으로 충전시켜 UB(유니온 버스트)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사용하는데 주안을 둔 조합이다. 특정 캐릭터의 TP 회복에 올인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혼자서 일당백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덕분에 광역 공격을 가진 '리노'와 '니논'이 패스트 조합에 주로 사용된다. 어떤 캐릭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각각 '패스트 리노', '패스트 니논'으로 불리우게 된다.
 

전투 시작 7초만에 UB를 사용하는 패스트 니논 = 게임조선 촬영
 
이 조합은 장기전보다는 단기전에서 상대 적 조합에 맞춰 싸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PvE보다는 PvP에 좀 더 특화된 조합으로 각광받는다. 프린세스 아레나 상위권에서는 ?로 표기되는 방어덱으로도 간혹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패스트 파티는 주로 탱커 1명에 광역 딜러(리노, 니논) 1명, 광역 방어력 감소 요원(미츠키)에 남은 캐릭터를 TP 회복기를 가진 캐릭터(유카리, 사렌, 유키)를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탱커를 1개 더 늘리고 TP 요원을 줄이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패스트의 느낌이 약해지는 편이다.
 
◆ TP 회복요원
 
핵심은 TP요원에 있는데 현재 주력으로 기용되는 TP 요원은 TP 회복 방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배치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유카리는 TP가 가장 적은 캐릭터 1명을 골라 TP를 회복해주는 특징이 있다. 다만, 첫 TP회복의 경우 모두 TP가 0인 상태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돌아갈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 때는 유카리의 자리에 따라 특정 자리에 있는 캐릭터를 먼저 회복시켜준다. 패스트 조합을 구성 시 유카리는 대개 2번 자리에 가게 되는데, 2번 자리에 있을 경우 4번 자리에 있는 캐릭터의 TP를 가장 먼저 회복시켜주는 특징이 있다.
 

유카리의 문라이트는 TP가 가장 적은 캐릭터의 TP를 회복시켜 준다. = 게임조선 촬영

사렌은 사렌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캐릭터에 TP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이 때문에 특별히 자리가 뒤바뀌는 상황이 오지않는 이상 전투 종료 시까지 한 명에게 꾸준히 회복을 시켜준다. 패스트 파티에 가장 이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의 자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프린세스커넥트의 특성 상 특정 조합에서는 아예 기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사렌의 '엘레강스한 응원'은 사렌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캐릭터의 TP를 회복시켜 준다. = 게임조선 촬영 
 
유키는 유카리와 반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TP가 가장 높은 아군의 TP를 회복시켜 UB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특징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력 딜러가 UB를 쓰고 UB가 바닥이 나면 한동안 원치 않는 다른 캐릭터에게 TP를 회복시키는 단점이 있다. 이때문에 유키는 유카리나 사렌의 보조가 필수적이다.
 

유키의 '사랑스러운 내가 응원해줄게♪'는 TP가 가장 많은 캐릭터의 TP를 회복시켜 준다. = 게임조선 촬영
 
◆ 리마와 미츠키 필수일까?
 

패스트 파티라면 꼭 보이는 리마와 미츠키 = 게임조선 촬영
 
패스트 조합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리마와 미츠키다. 이 두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에게 없는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마는 전투 시작 시 바깥에 있다가 돌진하면서 난입한다. 첫 시작시 자신의 파티 맨 앞 캐릭터가 없어 상대 파티가 앞으로 나오게 되기 때문에 범위 광역기인 리노나 니논의 UB가 후열 캐릭터에게까지 닿도록 만들어 준다. 만약 적 진영에 후열 캐릭터가 없다면 리마 말고 다른 탱커를 선택해도 상관 없다. 하지만 후열 캐릭터가 있다면 리마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츠키는 파티의 핵심이다. 단일기만으로는 방어력 감소력이 마코토보다 높은데다, 광역기라는 특징이 있어 리노나 니논과 궁합이 좋다. 특히, 이들 캐릭터의 UB는 광역기인 만큼 단일기보다 약하므로 화력을 제대로 올리기 위해서는 미츠키가 필수적이다.
 
또한, 미츠키는 범위 저주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리노나 니논이 탱커 이외의 적을 다 자르면 탱커에게 의외로 강력한 딜을 선보이기도 한다.
 
◆ 패스트 리노
 
기본 조합: 리마, 유카리, 미츠키, 리노, 유키
 

사렌+아리사 조합과 비슷하게 TP를 충전한다. = 게임조선 촬영 
 
패스트 리노의 장점은 리노의 강력한 폭딜력에 있다. 1번 스킬로 물리 공격력과 물리 크리티컬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니논에 비해 화력이 강력하다. 또한, 파티 구성 상 유카리가 들어가고, 니논에 비해 리노의 위치가 후방인 만큼 좀 더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TP회복 능력이 뛰어난 사렌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는 리노가 미츠키보다 뒤에 서기 때문에 사렌의 TP회복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카리를 기용해 첫 TP 부스트를 4번 자리에 있는 리노에게 제공한 후, 유키의 TP 부스트를 TP가 회복된 리노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리노의 UB가 강력하다고는 해도 단일 UB에 비해서는 약하기 때문에 미츠키의 로즈필드(방어력 감소)를 이용한 딜 서포팅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 파티의 특성 상 리노가 물리 공격력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하츠네에게 저격 당할 수 있다. 스펙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상대 파티에 하츠네가 있다면 고민을 좀 해보자. 
 
◆ 패스트 니논
 
기본 조합: 리마, 니논, 사렌, 미츠키, 유키
 

초기 피해를 받는 대신 TP를 더욱 빠르게 수급하는 니논 = 게임조선 촬영 
 
패스트 니논의 장점은 빠른 TP수급에 있다. 사렌을 통한 확정 TP 부스트가 가능하고, 그에 따라 유키의 TP 부스트 역시 대부분 니논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패스트 리노에 비해 화력은 약하더라도 훨씬 빠르게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리노와 다르게 육성상태에 따라 하츠네를 먼저 녹이는게 쉬울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은 딜러인 니논이 탱커 바로 뒷 포지션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탱커가 사라지면 금새 니논까지 뚫리면서 딜러가 사라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상대 조합을 당기기 위해 리마를 사용하면 리마가 돌진해오기 전까지 니논이 집중포화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패스트 파티는 1명의 딜러에게 의존하는 파티이기 때문에 딜러의 레어도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때문에 하드 모드에서 수급이 가능한 니논은 레어도 부분에서도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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