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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무적과 회복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 '미야코'

작성일 : 2019.04.04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커넥트)'는 캐릭터 수집 게임 대부분이 으레 그렇듯이 좋은 캐릭터를 뽑아 육성하면 조금 더 적은 비용과 수고를 들이고도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미야코'는 2성이라는 비교적 낮은 초기 입수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나 웬만한 태생 3성 못지 않은 탱킹 능력으로 무장하여 많은 초보 기사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 미야코의 특징
 


미야코는 전열 탱커 포지션의 캐릭터다. 적지 않은 체력과 더불어 물리 방어 능력치가 전 캐릭터 중 2위라는 독보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어 뽑기로 입수하기 쉬운 2성 캐릭터 중에서는 매우 우수한 방어벽이다.

특히 기본 스킬로 짧은 시간동안 물리, 마법뿐만 아니라 중독과 같은 상태 이상 공격까지 무적 상태로 완벽하게 흘려넘기는 것이 가능하며 자체 회복기도 2개나 가지고 있어 회복 스킬의 효율이 낮은 초중반을 혼자서 책임질 수 있어 육성 가치가 매우 높다.

■ 미야코의 스킬

푸딩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야(유니온 버스트)


전방의 적 하나에게 물리(대) 데미지 / 자신의 HP(대) 회복

미야코의 유니온 버스트 스킬은 단일 대상에게 큰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회복을 지원한다. 버티는 것이 중요한 탱커에게 있어 회복 기능은 매우 유용하며 적에게 가하는 데미지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뛰어난 유니온 버스트라고 볼 수 있다.

입히는 물리 피해와 HP 회복 수치가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악마왕국군 길드원이 공유하는 특징인 흡혈과 달리 물리 방어가 높은 상대에게 써서 데미지가 약하게 박히더라도 표기된 HP 회복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자체 회복이 가능한 일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자칫하면 오버힐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수동으로 쓰는 게 좋으며 만약 현재 구성한 파티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적을 상대할 땐 회복 타이밍을 잘 조절하는면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원~망~스~러~운~거야(액티브 스킬)


유령 상태로 변신해 일정 시간 무적 상태

미야코가 일시적으로 유령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스킬이다. 유령으로 변신한 동안에는 공격받지 않지만 반대로 미야코가 적을 공격할 수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비슷하게 피해를 방지하며 전투를 속행할 수 있는 배리어, 회피와 비교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바로 뚫리는 배리어나 중독 피해를 입거나 기절, 속박에 걸리는 등 상태이상에 무력한 회피와는 달리 유령화는 모든 종류의 공격을 완벽하게 흘려낼 수 있다. 이는 미야코와 그녀의 스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장점이다.

간식 시간인 거야(액티브 스킬)


자신의 HP (중) 회복

단순한 자체 회복 스킬로 유니온 버스트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수준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7랭크를 달성하기 전까지 초중반 효율이 낮은 힐러 캐릭터에 슬롯을 할애하지 않아도 미야코 혼자 파티를 캐리하는 원동력이며 나중에 잘 육성된 힐러가 파티에 영입된다면 미야코를 좀처럼 죽지 않는 불사신으로 만들 수 있다.

단, 회복 스킬을 배우기 전까지는 무적과 유니온 버스트에 탱킹을 의존해야 하는 관계로 부담이 크니 미야코는 반드시 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도록 랭크 4까지 우선 육성하는 것이 좋다.

보일 듯 말 듯 한 거야~(EX 지속효과)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방어력(중) 증가

미야코의 정체성을 상징하듯 물리 방어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스킬이다. 캐릭터 랭크 7부터 습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해주면 물리 파티에서의 안정성이 더욱 올라가니 캐릭터의 레벨이 오르면 반드시 마나를 써서 찍어주도록 한다.

■ 미야코와 궁합이 잘 맞는 캐릭터

미야코는 스킬을 기반으로 한 단독 탱킹 능력이 아주 우수한 캐릭터이므로 힐러나 탱커를 추가 배치하는 대신 딜러를 파티에 조금 더 편성할 수 있다.



특히, 전열에서는 리마 다음가는 최전방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 카오리, 마코토 등 위험부담이 큰 포지션을 취하는 딜러보다 앞장서서 먼저 딜을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히려 리마는 전투 시작 시 화면 밖에서 뛰어오는 탓에 다른 전열 캐릭터의 손실이 강제되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탱킹에 집중할 수 있는 미야코의 장점이 조금 더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하게 가성비가 좋은 마법방어 특화 2성 탱커인 쿠우카와 같이 세워두면 전담 힐러가 없는 상황에서 탱킹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으며 모니카, 콧코로와 같이 파티의 행동 속도를 올리는 캐릭터들과 조합하면 무적, 회복 스킬을 더욱 자주 회전시키면서 더욱 강한 탱킹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 미야코의 평가

재능개화가 오로지 여신의 보석, 프린세스 아레나 상점으로만 가능하고 마법 관련 공격에는 다소 취약하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완전 무적 상태-회복을 반복하는 스킬셋으로 손해를 최소화하며 질기게 살아남아 아군을 지켜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파티 구성이 빈약한 초반에 스토리 및 콘텐츠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며 아레나에서도 물리 조합을 상대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3성으로 재능을 개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물리 특화 탱커라 볼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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