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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소녀불패? 린 이어 10위 안착 성공.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작성일 : 2019.04.02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시기.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주요 출시작 요약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카카오게임즈, 3/28 출시, 85위 → 30위 → 14위 → 12위 → 10위)
 

 
2019년 비장의 한 수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많은 신작들이 쏟아져 나온 3월이었지만 마지막 주만큼은 조용했다. 벚꽃 주, 4월 초를 앞두고 숨 고르기를 하는 분위기.
 
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유일하게 포석을 깔고 세근 반 가슴을 덕심을 자극할 신작이 오픈했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보는 재미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줄 애니메이션 RPG의 정석, 비교를 불허하는 연출력을 앞세워 홀로 출사표를 냈다. 적어도 지난 한주만큼은 이에 견줄 신작은 없어 보였다.
 
 
◆ 첫 끗발 악연 피하고 차곡차곡 전진!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카카오게임즈, 3/28 출시, 85위 → 30위 → 14위 → 12위 → 10위)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의 등장은 향후 미소녀 게임을 거론할 때에 빠지지 않을 든든한 한 축에 올라섰음은 분명해 보인다.
 
앞서 나온 넥슨의 캐릭터 수집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강세가 신경 쓰였을지도 모르겠다. 최고 매출 3위까지 올라섰던 린은 6위에 주춤하여 왕위 다툼에서는 물러나있지만 여전히 권좌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중.
 
두 장르는 같은 캐릭터 수집 장르 중에서도 결이 다르다. 용사와 마왕이 나오는 동화 같은 메인 서사 위주로 진행되는 린과 달리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각 캐릭터 간의 호감도와 케미를 더 비중 있게 다루는, 연애 시뮬레이션이나 라이트노벨적 측면이 더 강하다. 서브컬처 성향이 더 짙게 깔려 있는 것.
 
첫 주말 성적으로 10위권에 바로 들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어쨌든 10위권 안착. 이후 오름세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 지난 주 그 게임
 
지난 주(3/18~3/22 출시작) 짚어봤던 신작 게임 2종 현황을 간단히 들여다본다.
 
룽투코리아의 피버바스켓은 29위 주춤,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86위로 한풀 꺾였다.
 

 
경쟁작 없이 쭉쭉 치고 올라가던 피버바스켓은 20위 벽에 막혀 주춤하더니 뒷걸음질을 치는 모양새. 글 작성하는 현재 홍보모델 아이즈원이 신곡 '비올레타'로 컴백했다. 이 덕에 반등 효과가 있을 것인지는 물론 미지수. 
 
오픈 이후 여러 유의미한 기록으로 어느 정도의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는 크아M은 초기 관심사를 얼마나 지속해갈 수 있느냐-의 숙제를 떠안았다. 주 타깃층과 게임 장르의 특수성 탓에 매출 반등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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