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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스토리는 성장길을 잡아줄 뿐! 시작 지점은 정해져 있지 않다

작성일 : 2019.03.28

 

(왼쪽부터) 모아이게임즈의 최병인 기획팀장, 이찬 대표 = 게임조선 촬영

넥슨은 오는 4월 18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MMORPG ‘트라하’의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해 출시 빌드를 시연하고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개했다.

‘트라하’ 개발사인 모아이게임즈의 이찬 대표와 최병인 기획 팀장은 게임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자세한 게임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번 미디어 행사에서 시연된 ‘트라하’는 지난해 개최된 지스타 2018에서 태블릿PC로 선보였던과 달리 스마트폰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찬 대표는 “지스타에서 태블릿PC를 선택한 이유는 행사장에서 작은 화면을 옆 사람이 구경하는 것이 싫었다. 게임쇼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보기 편하도록 태블릿PC를 선택한 것으로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트라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가장 최신의 모바일디바이스일수록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트라하’의 주된 콘텐츠 중 하나는 성장 콘텐츠이다. 레벨뿐만 아니라 무기, 코어, 정령카드, 전문기술 등 다양한 성장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여러가지 요소들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다만, 다수의 성장콘텐츠로 인해 이용자들이 막연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다수의 성장콘텐츠 구현과 이에 대한 가이드에 대해 이찬 대표는 “스토리가 주된 가이드이다. 스토리 미션으로 성장길을 잡아주고 인 게임 튜토리얼로 설명하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선택지가 많은 것은 맞지만 어느정도 신경을 쓰는 것이 있어야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이드대로 성장시킨 후에 전문기술과 같은 콘텐츠를 플레이해도 된다. 시작 지점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전했다.

성장 콘텐츠 외에도 ‘트라하’는 전투에서 보너스를 제공할 만큼 수동전투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자동전투와 수동전투 사이에서의 고민을 통해 현재의 전투 시스템이 탄생했으며,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물론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무접속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지만 높은 효율로 인해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불상사는 없도록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트라하’의 전투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기술도 등장한다. 이런 전문기술을 통해 장비를 생성할 때 무기 상자를 제작할 시 특정 무기가 아닌 ‘고급 방패 상자’, ‘고급 대검 상자’와 같은 분류로 나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분류에 대해 이찬 대표는 “무기를 여러 개 사용하는 과정에서 무기를 제작할 때마다 제작식이 다르면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상자 형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무기가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 다만 이런 방식은 현재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 폴리싱 중이다”고 전했다.  

미디어 시연을 통해 공개된 RvR 콘텐츠 영지전의 경우 일반적인 이용자 참여 외에도 전문기술을 통해 제작한 아이템을 지원하는 군수납품으로 자신의 진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영지전과 관련해 최병인 기획팀장은 “납품 콘텐츠는 전쟁을 준비한다는 것에서 처음 출발했다. 실제 아이템을 제작해서 납품하면 포인트화 해서 적용될 계획이다. 또 물약을 지원하거나 성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전문기술 이용자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라하’는 지난 쇼케이스 현장을 통해 전서버 통합아이템경매장을 적용할 계획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아이템에 최소값과 최대값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치가 낮은 아이템을 비싸게 판매하는 부작용을 막을 것이며, 이러한 제한은 일반적인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을 가지지 않을 정도로 준비할 계획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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