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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의계단] PC방 주름잡던 형이 떴다! '크아M' 과 '피버바스켓' 참전!

작성일 : 2019.03.26

 

 

 

주요 출시작 요약
피버바스켓 (룽투코리아, 3/18 출시, 138위 → 69위 → 52위 → 38위 )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넥슨, 3/23 출시, 207위 → 119위 → 82위)  
신작이 출시되고 오픈 첫 주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에게 첫인상을 심어주기도 하고, 한번 제대로 해볼까 싶어 주말 귀한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가 떨어지는 시기. 여기에 스토어 각종 집계 순위 어느 곳까지 올라서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각 게임사가 애달픈 심정으로 보내게 되는 오픈 첫 주. 신작의 계단 코너를 통해 지난 한주 간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첫 주말 성적을 알아본다.
 
지난주는 우연찮게도 PC 방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캐주얼 장르 2종이 모바일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이 특징. 룽투코리아의 '피버바스켓'과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물론 상황은 약간 다르다. 크레이지아케이드는 귀하신 몸 그대로 옮겨왔지만 피버바스켓은 프리스타일의 아류작이란 멍에를 쓰고 참전했다.
 
 
◆ 터줏대감 주춤한 사이, 아이즈원으로 돌파! 피버바스켓
(룽투코리아, 3/18 출시, 138위 → 69위 → 52위 → 38위)
 

 

 
피버바스켓 자체는 사실 길거리농구 게임의 간판, 프리스타일의 흥행 공식을 대부분 고스란히 가져왔다. 일러스트 스타일도, 모델링도 묘하게 닮았다. 넘어야 할 따가운 시선도, 벽도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게이머들의 니즈는 정확히 찔렀나 보다. 출발이 좋다.
 
최근 창유가 론칭한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는 집계일 현재 202위, 사실상 권외로 길거리 농구 게임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좋은 타이밍에 론칭한 것은 영리한 판단.
 
기대보다 높은 순위에 인기 순위도 3위로 순조롭다. 홍보를 맡은 아이즈원이 2차 앨범 컴백 준비를 하고 있는 중으로, 2차 발진에 가까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론칭 일이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의 생일이었다고. 게임 속 아이즈원의 센터 장원영이 직접 음성 녹음까지 한 본인 캐릭터가 55,000 원, 스킨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 드디어 등장한 캐주얼 강자!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넥슨, 3/23 출시, 207위 → 119위 → 82위)
 

 

 
첫날 내내 서버가 터지고 다음날 아침까지 4시간 점검을 해야 할 정도로 몸살을 앓았다. 하루동안 온갖 쓴소리가 쏟아졌지만 당장 대체할 경쟁작도 없다. 이 게임은 무조건 뜬다고 예측한 업계 관계자들이 많았을 정도로 흥행 보증 수표 같았던 게임.
 
매출 순위는 높지 않지만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게임의 진행 방식이 과금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1'도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게임 내에 아예 영상 광고 클릭 시스템이 있을 정도.
 
아니나 다를까, 출시 4일 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 접속자도 20만 명 상회. 텃밭은 확실히 다졌다. 폭넓은 타깃층을 만족시키면서도 빠른 템포의 대전 게임 특성상 갈수록 마니악해지는 본류의 흐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롱런의 관건이 될 듯.
 

 
◆ 지난 주 그 게임
 
지난 주(3/11~3/15 출시작) 짚어봤던 신작 게임 4종 현황을 간단히 들여다 본다.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5위 각축,
웹젠의 마스터탱커는 22위 뚜벅이 오름세,
스마트조이의 라스트오리진은 원스토어 대탈출,
조이시티의 사무라이쇼다운M 은109위 하락
 

 
린은 최상위권에서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하고 있다. 마스터탱커는 경쟁작 오크와 2점 차 승부 중. 여기서 라스트오리진은 원스토어에 완전판을 출시하며 스토어 매출 2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면서 미련 없이 주 무대를 바꿨다. 출시작 중 유일하게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조이시티의 사무라이쇼다운M은 자사 대표 IP 프리스타일과의 컬래버레이션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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