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하 블소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 특별 웹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관련 영상을 공개해 다양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8일 이뤄지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메인 스토리가 펼쳐짐과 더불어 신규 직업인 '암살자'와 신규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 그리고 신규 서버 '신검합일' 등을 추가한다. 특히 신규 직업 암살자와 신규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의 보스 몬스터 '포화란'에 대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티저페이지의 공식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암살자의 주요 기술과 바다뱀 보급기지 최종 보스몬스터 포화란의 주요 패턴이다. 이에 티저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핵심 정보를 요약해 소개하고자 한다.

티저페이지에서는 암살자에 대해 "주변의 파티원과 함께 연기 속으로 사라지고, 적의 배후로 빠르게 접근하여 기습 공격을 펼치며 지뢰와 거미줄로 적을 교란시키는 직업"이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암살자는 '연막'과 '지뢰', '거미줄' 등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은 기술은 공개된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중에 뜬 대상을 '거미줄'로 묶어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발 밑에 지뢰를 설치하고 범위 내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지뢰'를 설치하기도 한다. 또,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나무토막'을 시전해 은신 상태로 돌입한다.

암살자는 각종 은신과 교란 기술을 통해서 기존 직업은 수행할 수 없었던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암살자의 등장으로 던전 공략과 PvP 및 RvR에 새로운 메타(Meta, Most Effective Tactic Available)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는 티저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암살자의 영상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스토리 '5막 - 사라진 아이들'이 추가됨에 따라 신규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던전에서는 던전보스로 '포화란'이 등장하는데, 포화란은 블소레볼루션의 원작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작은 키와 갸날픈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거대한 개틀링건를 들쳐매고 바다뱀 보급기지를 공략하기 위해 방문한 이용자를 막아선다.

포화란은 원작과 동일하게 자신의 반려동물인 '나리' 및 '달래'와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파티원 간의 역할을 분담해 공략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특정 시점에 등장하는 오브젝트인 '레버'를 조작해 패턴을 파훼해야하는 등 원작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아울러 '바베큐'라 불리우는 포화란의 트레이드 마크 패턴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화염 지뢰와 얼음 지뢰 등의 패턴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티저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바다뱀 보급기지 던전 보스 포화란의 영상이다.

이외에도 신규 서버 '신검합일'을 추가함으로써, 신규 서버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출석만 하면 영웅 등급 무기를 지급하며 이용자의 성장을 돕기 위한 '초고속 성장 아이템'이 주어진다. 또, 복귀 이용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 수행 이벤드가 진행된다.

블소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3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