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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스토어, ‘디트로이트비컴휴먼’ 포함 신규 라인업 GDC서 공개

작성일 : 2019.03.21

 

이미지 = 에픽게임즈 유튜브 갈무리

에픽게임즈가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의 신작 라인업을 국내 기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GDC 2019(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에서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독점적으로 제공됐던 ‘디트로이트비컴휴먼’을 비롯해 ‘헤비레인’, ‘비욘드투소울즈’와 같은 퀀틱드림의 게임들이 포함돼 해당 게임들을 최초로 PC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이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입점한다. 주요 타이틀 중 하나는 ‘폴아웃:뉴베가스’를 개발한 바 있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RPG ‘아우터월드’이다. 이 게임은 콜로니 우주선에서 동면 중 깨어난 주인공이되어 우주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1년 기간 독점으로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계획이다.

또 ‘맥스페인’ 시리즈, ‘앨런웨이크’ 등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는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컨트롤’ 또한 에픽게임즈스토어 라인업에 올랐다. 액션 어드벤처게임인 ‘컨트롤’은 초자연현상을 기반으로 주인공인 제시가 되어 초자연적인 사건과 그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에픽게임즈는 앞선 게임들을 포함해 현재 출시 혹은 사전구매를 진행 중인 게임 총 14종을 GDC 2019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외에도 GDC 2019의 각종 세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지난 2월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격을 신청할 예정임을 밝혀 국내 에픽게임즈스토어 서비스를 준비 중임을 알렸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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