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출시돼 약 1개월만에 5000만 이용자를 모으는 인기를 보여줬던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배틀로얄게임 ‘에이펙스레전드’가 20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펙스레전드’는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타이탄폴’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고유의 특징을 가진 캐릭터인 레전드들이 서로 전투를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3인 1팀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내에서도 정식 서비스 시작 전 우회 접속을 통해 EA의 오리진 플랫폼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PC방 이용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에이펙스레전드’는 시즌1 ‘와일드 프론티어’ 발표와 함께 게임 내 서울 서버가 오픈해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어서 20일은 국내 오리진 플랫폼뿐만 아니라 PS4, 엑스박스원 버전 또한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했던 에이펙스코인 구입 또한 가능해졌다. 에이팩스코인 1000개 기준으로 1만 1101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뿐만 아니라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1이 본격 시작했다. 치료 및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레전드 ‘옥탄’ 추가와 함께 레벨이 증가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받는 배틀패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