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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게임 산업 육성 위해 다각적 지원

작성일 : 2019.03.14

 


이키나게임 배준호 대표 =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제공
 
[기사제공= 전남문화산업진흥원]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7년 2월, 이키나게임즈 배준호 대표가 '큐비언즈 VR'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발표하며 전한 말이다. '큐비언즈 VR'은 출시 직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아 ‘VR 엑스포 2017’에서 우수 VR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후에도 '큐비언즈: 레스큐 프린세스'(2018), '큐비언즈 컴바인'(2019) 등의 시리즈를 꾸준히 개발하며 ‘큐비언즈’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IP이자 자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내고 있다.
 
㈜이키나게임즈 이외에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 이하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행 포털기업의 ‘항공뷰·거리뷰’ 및 파노라마 콘텐츠 등을 제작해 온 ㈜유오케이는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겠다는 각오로 체감형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남의 관광 명소 ‘곡성 기차마을’을 소재로 한 '레일바이크 VR 레이싱'을 개발, 실제로 곡성군과 콘텐츠 제공 서비스 계약을 맺고 곡성 기차마을 체험관에 VR 시뮬레이터 6대를 납품했다.
 
'큐비언즈' 시리즈와 '레일바이크 VR 레이싱'의 성공에는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있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 전남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 지역에 뿌리를 둔 게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만 총 2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 게임 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전남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진행 중인‘전남 지역 기반 게임산업육성사업’은 크게 전남 게임 산업 생태계 강화, 체감형 게임 제작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등 3개 단위사업과 1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 지역에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게임의 개발 및 양산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게임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홍보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지역 게임기업들이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 및 잠재 소비자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비즈니스의 장(場)’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전남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 전남 지역 게임사 6곳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사들은 총 94건, 48억 원 규모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6억 8천여만 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호남권 최대 게임 전시회 ‘제2회 지투페스타(G2FESTA)’에도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 지역 게임사 10곳의 우수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B2B 쇼케이스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이끌어냈다.
 
영세한 지역 게임기업의 경우 시장의 직접적인 반응을 살필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화순 국화향연 등 전남의 주요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존 운영, 팝업 쇼케이스 진행 등이 있다.
 
진흥원은 올해도 ‘전남 지역 기반 게임산업육성사업’에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전남 게임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성과 시장성이 모두 뛰어난 게임 콘텐츠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전남의 강소 게임기업이 지역을 넘어 전국·해외로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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