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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크라이5, 더 화려하게! 더 멋지게 완성된 스타일리시 액션

작성일 : 2019.03.11

 


지난 2008년 출시된 ‘데빌메이크라이4’이후 ‘DMC:데빌메이크라이’를 거쳐 11년만에 정식 후속작인 ‘데빌메이크라이5’가 지난 8일 정식 출시됐다.

‘데빌메이크라이4’ 이후의 세계관을 그리고있는 ‘데빌메이크라이5’는 기존의 주인공 ‘단테’와 ‘네로’뿐만 아니라 신규 캐릭터 ‘V’를 추가해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전통적인 허세 가득한 스타일리시 액션을 선보인다.

아직 ‘데빌메이크라이5’를 플레이 해보지 못한 기존 시리즈 팬과 새롭게 ‘데빌메이크라이’를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의 새로운 특징과 전작을 계승하는 여러가지 요소를 통해 이번 신작을 소개한다.


바이크가 무기라니! 단테의 무기 카발리에= 게임조선 촬영


데빌브레이커로 기존 및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데빌메이크라이5’의 새로움과 계승점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바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3인방이다. 기존 주인공인 ‘단테’와 ‘네로’는 전작의 플레이스타일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무기를 더해 또다른 스타일리시 액션을 완성했다. 신규 캐릭터 ‘V’는 직접 전투가 아닌 마수를 활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를 선보여 신선함을 더했다.

먼저 ‘단테’는 바이크를 무기로 만든 카발리에와 같은 독특한 무기들이 추가 됐을 뿐만 아니라 전투 스타일를 바꾸는 변화무쌍한 액션성을 유지했다. ‘네로’는 새로운 시스템인 데빌브레이커로 전략성이 강화됐다. 고유의 특징을 가진 10종 이상의 데빌브레이커가 등장해 선택의 재미를 살렸으며, 버스터암을 통해 ‘데빌메이크라이4’ ‘네로’의 전투 스타일도 계승했다.


마수를 부리는 'V'의 전투도 독특하다 = 게임조선 촬영

신규 캐릭터인 ‘V’는 그리폰, 쉐도우, 나이트메어 3종의 마수를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공격과 회피 모두 마수를 활용하는 관계로 공격과 회피의 타이밍에 따라 빠르게 적을 섬멸할 수 있지만 그 반대로 명령을 듣지 않는 마수 때문에 골치가 아플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 예를 들어 ‘네로’의 하이샷으로 적을 경직시켜 시간을 번 뒤 익시드 공격으로 대미지를 가하고, 데빌브레이커인 오버츄어로 적을 마무리할 수도 있지만 단순하고 과감하게 록온이 불가능한 데빌브레이커 톰보이를 사용해 화력으로 압도하는 플레이 스타일도 이용자의 선택에 달렸다. 물론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오토 어시스트로 제공된다. 


레드오브만으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나만의 전투스타일을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중요하다 = 게임조선 촬영

또 ‘바이오하자드7’과 ‘바이오하자드RE:2’를 통해 선보인 RE엔진도 ‘데빌메이크라이5’의 장점을 살렸다.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이 있는 콘솔 버전 중 일반 PS4에서도 60프레임레이트를 유지하는 최적화로 프레임당 액션이 중요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액션을 정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3인방을 포함해 '니코', '트래쉬', '레이디'와 같은 캐릭터들의 모델링도 정교하게 구현돼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존재감을 살렸다. 마찬가지로 적으로 등장하는 악마들도 점액이나 거칠한 피부를 사실적으로 묘사돼 괴물의 느낌을 표현했다.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는 '니코' = 게임조선 촬영


RE엔진으로 인물뿐만 아니라 악마 묘사도 사실적이다 = 게임조선 촬영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존 시리즈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도 다수 등장한다. ‘데빌메이크라이5’의 스토리를 스포일러 없이 언급하자면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가 주축으로 삼고 있는 주제를 이어받고 있으며, 트레일러에서 추측할 수 있었던 반가운 보스도 또 다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V’가 부리는 마수들은 ‘데빌메이크라이’에서 등장한 악마들로 스토리와 관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단테는 반드시 죽는다’ 난이도 구현 및 4월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블러드 펠리스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과거 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이용자들이 즐길 콘텐츠도 마련됐다.


'데빌메이크라이3'를 해봤다면 이 보스가 반가울 것 = 게임조선 촬영


옥의 티라 할 수 있는 번역문제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게임조선 촬영

이 밖에도 퍼즐이나 스토리 진행 시 반복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줄여 이용자가 액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게임 구조를 제공한다. 퍼즐이나 도전적인 요소를 원한다면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시크릿 미션을 발견 혹은 도전하거나 다회차 게임인 만큼 모든 게임 업적을 달성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강점에도 국내 한정으로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것은 이용자들에게 완전한 ‘데빌메이크라이5’ 경험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제공한다. 주객이 전도된 대사부터 스크립트만으로 번역이 진행됐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돼 추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빌메이크라이5’는 전통적인 스타일리시 액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엔진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과 신규 요소로 보다 진보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시리즈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을 위한 요소들도 포함하고 있어 후속작으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를 특징을 이어받았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하며,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고 싶은 이용자라면 ‘데빌메이크라이5’를 추천한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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