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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 신규 시스템으로 무장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작성일 : 2019.03.08

 

'세키로' 대표 이미지 = 출처 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SIEK는 오는 22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이하 세키로)’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서울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했다. 현장에는 프롬소프트웨어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가 참여해 ‘세키로’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세키로’의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는 ‘다크소울’시리즈, ‘블러드본’을 개발해 국내를 포함해 해외의 다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두운 세계관과 어렵지만 달성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키타오 야스히로 마케팅 매니저 = 게임조선 촬영

키타오 야스히로 매니저는 “’세키로’ 또한 다크한 세계관과 어렵지만 달성감 있는 게임성을 명확히 계승한 타이틀이다. 이번 게임은 전국시대 말기 일본에서 벌어지는 닌자의 싸움을 그려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채용해 지금까지 ‘소울즈본(다크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 게임들의 플레이 감각과 다르니 신선하게 즐겨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키로’는 전란에 지쳐있는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실존했던 인물이나 장소가 등장하지 않는 프롬소프트웨어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또 거대한 성채가 등장하는 과장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일본풍의 동양적인 색체를 게임에 담았다. 덕분에 프롬소프트웨어스러운 ‘세키로’만의 배경이 탄생했다.

또 스토리는 늑대라 불리는 실력있는 닌자인 주인공이 자신이 모시는 주군인 황자를 구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별한 핏줄을 가지고 있는 황자를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왼팔을 잃고 사망한 늑대는 다시 되살아나게 되고, 자신의 임수를 수행하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된다.


황자를 지키지 못한 늑대의 이야기 = 출처 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에 대해 키타오 야스히로 매니저는 “지금까지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은 세계관 자체에 집중해 게임이 무슨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 어려웠지만 이번 작품은 상대적으로 알기 쉬운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세키로’를 완성하기 위해서 프롬소프트웨어는 이전 게임에 적용되지 않은 시스템을 다수 적용했다.

먼저 전투에서 늑대는 검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적은 HP도 가지고 있지만 체간이라는 게이지도 가지고 있다. 이 체간 게이지가 끝까지 차게 되면 자세가 무너지고 일격필살인 인살이 가능해진다. 체간 게이지는 늑대에게도 적용되며, 검과 검이 마주쳤을 때만 가능하다. 체간 시스템 때문에 기존 ‘소울즈본’ 시리즈와 다르게 전투에 접근해야 한다. 


체간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전투 = 출처 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검은 이용한 전면전뿐만 아니라 잠입 요소도 존재한다. 스텔스 플레이를 통해 적의 대화를 엿들어 공략에 필요한 힌트를 얻거나 체간 게이지 없이 단번에 적을 인살할 수도 있다. 

또 늑대는 왼팔을 잃은 대신 닌자 의수를 장착해 싸우게 된다. 의수에는 도끼, 수리검 등 다양한 도구를 의수에 장착해 싸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폭죽을 이용해 적의 눈을 멀게 하는 것도 가능다. 다른 특징은 갈고리이다. 입체적으로 제작된 맵을 와이어 액션으로 날아다닐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높은 곳에서 적을 발견해 어떻게 공략할지 전략을 짜는 재미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세키로’는 죽은 자리에서 되살아 날 수 있는 회생 시스템도 마련됐다. 부활의 타이밍을 설정해 공격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검, 도구, 죽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닌자 의수로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 출처 세키로:섀도우다이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이 밖에도 ‘세키로’만의 강화 시스템도 구현됐다. 적을 쓰러뜨리면 스킬 포인트 경험치와 재화를 획득해 닌자 스킬을 개방하거나 의수의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맵의 닌자 도구를 모아 의수에 장착하거나 회복 아이템의 강화하는 등의 시스템도 제공한다.

죽음의 대한 페널티도 기존 게임과 다르다. ‘소울즈본’의 경우 경험치라 할 수 있는 소울을 회수할 수 있었지만 회생 시스템이 구현된 만큼 그 페널티가 엄격해졌다. 회생 이후에도 다시 죽음을 맞이하면 스킬 경험치와 재화의 절반을 잃게 되며, 다시 찾을 방법이 없어진다. 다만, 일정 확률로 페널티를 받지 않는 ‘명조’가 존재하지만 이 또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기존 프롬소프트웨어와 다른 특징을 가진 ‘세키로’는 오는 22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PC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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