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인터뷰] 조이시티, '사무라이쇼다운M' 향수와 추억을 되살릴 모바일 MMORPG

작성일 : 2019.02.28

 

(왼쪽부터) 조이시티의 신룡길 PM, 레도인터렉티브의 왕건 개발 총괄, 푸닝 해외 버전 총괄 = 조이시티 제공

1993년 처음 출시돼 ‘사무라이쇼다운’ 혹은 일본명인 ‘사무라이스피리츠’로 불리는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가 모바일 MMORPG로 3월 국내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시티에서 서비스하고 SNK와 레도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사무라이쇼다운M’은 ‘사무라이쇼다운’ IP를 활용해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사들과 함께 적들을 물리치고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이다. 4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에 따라 스킬과 콤보를 활용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원작 시리즈에 참여한 성우진을 섭외해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를 접해본 이용자들에게 향수과 추억을 되살릴 요소를 게임에 적용했다.

중국 출시 이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무라이쇼다운M’의 국내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위해 레도인터렉티브의 왕건 개발 총괄, 푸닝 해외 버전 총괄, 조이시티의 신룡길 PM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무라이쇼다운M’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왕건 총괄: ‘사무라이쇼다운’ 원작 IP(지식재산권)의 아트 최적화, 액션성 극대화, 원작 성우진 섭외하여 향수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육성 단계에서는 액션RPG에 조금 더 가깝고, 장비 추구가 본격 이루어지는 고레벨에서는 MMORPG에 조금 더 가까운 구조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모바일 버전에서 원작의 아트를 잘 살렸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는 개발초기부터 SNK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아트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의견 조율과 검수를 진행하면서 개발하다 보니 일러스트나 원화 같은 이미지들은 많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성우들도 원작의 성우들 섭외하여 원작의 색깔을 최대한 살렸다.



사무라이쇼다운M은 SNK가 개발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SNK와 중국 레도인터렉티브의 관계는?
왕건 총괄: 레도인터렉티브와 SNK는 같은 그룹에 있는 계열사이다. 개발 초기부터 레도인터렉티브와 SNK가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아트, 전투, 성우 다방면에서 SNK가 레도인터렉티브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줬다. 결론적으로 공동개발하에 ‘사무라이쇼다운’M이 개발되었다.

유명 IP를 활용한 만큼 게임을 개발하면서 강조한 부문은 무엇입니까?
왕건 총괄: 원작의 아트를 잘 살린 부분이라 할 수 있다. SNK와의 협업을 통해 일러스트나 원화 같은 이미지들은 많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나아가 성우들도 원작의 성우들이 더해지니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의 색깔이 살아났다.



게임 내 원작 캐릭터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그 비중은 어느정도 입니까?
왕건 총괄: 런칭 버전에서는 4개의 직업 무사, 궁사, 무녀, 자객으로 나뉘어져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사 시스템으로 원작 무사들을 동반자 형태로배치해 최대 3명이 함께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출시 시 몇 종의 무사를 선보일 계획입니까?
신룡길 PM: 현재 런칭 버전에서는 10개 이상의 무사 캐릭터가 들어갈 예정이고, 앞으로도 무사 캐릭터하고 직업은 계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중국 버전에서는 수동전투만을 지원합니다.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됩니까?
신룡길 PM: 중국은 현재 수동전투만 가능하고 자동전투 시스템이 없다. 다만 한국에서는 RPG 특성상 자동전투가 없으면 편의성 측면에서 불편을 많이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한국 버전에서는 기본은 수동전투이지만, 원한다면 자동전투 시스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전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얼마나 다양한 PvP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신룡길 PM: PvP모드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PVP 맵도 있지만, 1대1, 3대3 경기모드와 15명의 서바이벌 배틀로얄 모드도 존재한다. 추후에는 45대45의 대규모 PvP 콘텐츠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국 서비스 시 중국 버전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신룡길 PM: ‘사무라이쇼다운M’은 중국에서 런칭한 뒤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 이용자들의 총애를 받고 있기도 하고, 게임성은 검증이 됐다고 생각한다. 한국 버전은 최대한 중국 버전 그대로 한국에 유지하려고 한다. 출시 이후 중국 버전과는 2개월 정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중국 버전에서는 신규 직업이 등장했는데 국내 버전 적용 시기는?
신룡길 PM: 중국에서는 현재 신규 직업인 창병(임시)이 1월에 업데이트가 됐다. 한국도 중국 업데이트 주기에 맞춰서 업데이트 될 예정인데, 현재는 런칭 후 2개월 이내에 신규 직업 업데이트 계획하고 있다.



곧 사무라이쇼다운M을 만날 한국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왕건 총괄: ‘사무라이쇼다운’을 한때에 플레이 했었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모바일에서 예전의 추억과 향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작을 플레이 해보지 못했더라도 기본적으로 탄탄한 게임성과 화려한 액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MMORPG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신룡길 PM: 한가지 더 추가 말씀드리면,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플레이하면 최고 레벨 달성과 고급 장비를 충분히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무라이쇼다운’M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기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