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이정규 기자] 라인콩코리아가 정식 출시한 모바일 캐릭터 RPG '섬란카구라:시노비마스터'에는 스토리 임무와 이벤트 임무가 존재한다.

 

스토리 임무는 섬란카구라 특유의 선닌과 악닌의 캐릭터가 한곳에 모인 시노비마스터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메인 스토리다. 이 때문에 섬란카구라를 처음 접한 플레이어라면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각 임무를 첫 클리어할 때마다 게임 내 캐시 재화인 '인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라도 반드시 클리어해야 한다. 인혼을 이용해 추가 캐릭터를 뽑아 게임 진행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 임무 목록 좌측에는 양이나 음, 섬이 표기되어 있는데 해당 스타일의 캐릭터로 던전 입장 시 5%의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만약 클리어가 어렵다면 이러한 추가 보너스 스타일을 통일해 도전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스토리 모드는 하급과 중급, 상급으로 난이도가 나뉘며, 난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스태미나를 소모한다.

 

 

이벤트 임무는 스토리 임무와는 다른 특수 던전이다. 한시적으로 열리는 시나리오 던전과 고난도 강습 던전, 캐릭터 육성을 위한 재료 던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시나리오 임무는 이벤트 임무에 가장 걸맞은 임무로, 이벤트에 맞춰 특수한 임무가 열린다. 현재 정식 오픈한 시노비마스터에서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 발렌타인미션 화이트/블랙이 각각 오픈되어 있으며, 새로운 시노비 기지 '풀사이드'와 수영복을 얻을 수 있는 '수영장에서 닌자특훈', 초보자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튜토리얼 형식 임무인 '겟코센코의 시노비 교육' 등이 열려 있다.

 

 

 

고난도 던전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던전보다 다소 난도가 높은 특수 던전으로 특정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임무다. 정식 오픈 직후 열려있는 던전은 '마리오네트 퀸'으로 인형을 다루는 악닌, '헤비조시절의 SR하루카'를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 던전은 캐릭터의 스타일에 영향을 크게 받는 특징이 있다. 스토리 모드 임무에서는 5%의 보너스를 주던 스타일 보너스가 마리오네트 퀸 임무에서는 50%로 상승되어 양 스타일로 파티를 짜는 것이 필연적이라 볼 수 있다.

 

 

육성 던전은 말 그대로 캐릭터의 육성에 필요한 속성별 닌자토끼와 각성재료, 제니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이다. 스토리 임무나 시나리오 임무만으로는 재료나 재화 등을 충당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육성 임무가 필수다.

 

 

한편, 임무에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 외에도 '투기장'과 '요마배틀'이 존재하는데 정식 오픈한 시노비마스터에서 해당 콘텐츠는 비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다. 지난 비공개시범테스트 당시에는 오픈되어 있었던 만큼 빠른 시일내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