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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의 만남! 엔젤게임즈 신작 '히어로칸타레' CBT 살펴보니

작성일 : 2018.12.21

 


히어로칸타레 = 게임조선 촬영
 
[게임조선=이정규 기자] 이 세상에서 당신의 생활에서 한 가지 사라진다고 했을 때 가장 불편한 것을 무엇일까? 현대 사회에서 필수불가결의 요소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이 아마도 1순위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우리들의 삶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특히, 스마트폰 덕분에 이전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겼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 중 요즘 세대에 익숙한 것은 웹툰과 모바일게임을 손꼽을 수 있다.
 
한 번 받아두면 추가 데이터 비용이 크지 않은 모바일게임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이야 말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산물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이러한 문화 콘텐츠끼리의 결합을 통해 더욱 막강한 콘텐츠가 재생산되곤 한다. 엔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턴제RPG '히어로칸타레'는 그러한 좋은 예다.
 

갓오브하이스쿨 X 열렙전사 = 게임조선 촬영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의 캐릭터가 벤처엔젤스의 전작 '로드오브다이스'와 연관된 새로운 세계 '테트라 행성'에 당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턴제RPG 게임이다. 다소 뜬금없을 수 있는 조합이지만, 각자 흑막에 의해 테트라에 보내진 이후 스토리를 잘 융화하고 있다.
 
게임을 실제로 해보기에 앞서 표면적으로 가상 게임 세계를 표방하고 있는 열렙전사의 경우 스토리나 세계관이 붕뜨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도 테트라 행성 안에서의 궁금증을 증폭시켜가 흡입력 있는 전개를 선보인다.
 

원작을 몰라도 초반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준다.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원작의 관계는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중심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고유의 캐릭터 성을 잘 그려내고 있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RPG 특유의 수집욕이나 팬심을 적절하게 자극하고 있다.
 
특히, 원작 캐릭터를 히어로칸타레만의 개성있는 일러스트로 새롭게 재해석해 그려냈다는 점은 히어로칸타레의 최대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히어로칸타레 특유의 세밀하고 미려한 일러스트는 물론 자연스러운 움직임 덕택에 게임 내 스토리 몰입도를 증가시켜 준다.
 

원작과는 다른 히어로칸타레만의 일러스트도 구경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때문에 자신이 원작에서 알고 있던 캐릭터가 어떤 일러스트로 새롭게 등장할지 기대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맛이 일품이다. 그뿐 아니라 프롤로그 영상을 비롯해 스토리 중간중간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이 등장하는 만큼 극의 몰입도를 증가시켜 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히어로칸타레가 기존IP의 인기와 그래픽만을 엎고 나온 게임은 아니다. 로드오브다이스에서 선보였던 참신함을 이번 히어로칸타레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가장 독특한 것은 전투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하단의 캐릭터 얼굴을 5초안에 원하는 순서대로 정렬하면 된다. = 게임조선 촬영
 
기본적으로 히어로칸타레는 '턴제RPG'를 메인으로 내걸고 있는 만큼 자신의 턴 한 번 적의 턴 한 번 진행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여기서 재미난 점은 일반 턴제 RPG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스킬을 선택하고 타겟을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하는게 일반적인데, 히어로 칸타레는 한 턴간 일어날 전투 순서를 5초안에 지정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처음 손을 대고 캐릭터 순서를 정하기 시작하면 5초안에 모든 조작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미리 생각을 하고 움직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생각한대로 순서가 정렬되지 못하고 꼬일 수 있기 때문이다.
 

3개를 합친 '리디'와 2개를 합친 '한대위' = 게임조선 촬영
 
또한, 지정을 할 때 동일 캐릭터가 연속으로 행동하게 되면, 두 개의 칸이 하나로 합쳐져 상위 패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대 3개까지 합쳐지며, 상위 패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캐릭터 순서 UI 좌측에 보면 1/8과 같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상위 패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수치가 일정량 필요하다. 또한, 이 수치는 매턴 2씩 차는 것 외에 별도의 회복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합쳐서 사용하다가는 중요한 순간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매 전투가 끝나면 캐릭터별 피해량이나 회복량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파티의 상황을 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를 통해 어떤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 더 좋은지 혹은 육성이 더 필요한지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
 

전투 종료 후 공격량과 회복량 등을 그래프로 확인해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캐릭터를 얻는 방법도 조금 더 체계적이다. 대부분의 캐릭터 RPG가 지나치게 운에 기대서 뽑기를 해야하는 반면 히어로칸타레는 어느정도 뽑기에 보정이 들어가게 된다. 이 게임은 차원 큐브를 통해 차원포탈을 열어 새로운 영웅을 얻을 수 있는데, 뽑기 시도 시 한 캐릭터의 조각을 확정적으로 얻으면서 동시에 최대 2개의 추가 조각이 오픈된다. 이 오픈된 조각은 자신의 재화를 지불해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보상을 얻으면서 추가 재화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싶은 영웅 조각만을 별도로 수집할 수 있다.
 

좌측의 조각은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중간과 우측은 추가 재화를 지불하고 선택구매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차원 포탈을 통해 얻은 조각은 단순 캐릭터를 얻는데 쓰일 뿐 아니라 캐릭터를 좀 더 독창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초월'에 사용된다. 초월은 단순히 같은 캐릭터에 조각을 넣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니라 트리에 맞춰 자신이 강화할 방향을 지정하며 육성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능력치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자신의 상황과 전략에 맞춰 캐릭터의 육성 방향을 선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과정의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게임 내 콘텐츠도 캐릭터RPG가 갖춰야 할 부분은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본 스토리모든는 물론 차월의 틈, 차원의 균열, 영웅 던전이 있으면 로그라이크라는 독특한 분야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요소도 있어 다양한 캐릭터를 자연스레 키우게 된다.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있다. = 게임조선 촬영
 
4일간 CBT를 진행중인 히어로칸타레는 제법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며 모바일게임 유저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 IP에만 기댄 게임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원작 재해석과 풍부한 콘텐츠, 유저를 배려하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웹툰을 기반으로 한 근사한 기대작이 나온 것은 확실하다.
 
한편, 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를 콜라보해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엔젤게임즈의 히어로칸타레는 23일까지 CBT를 진행중에 있으며, CBT와는 별도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 전예약에 참여시 차원큐브와 차원가속기, 마법석은 물론 사전예약자 100만명 달 성 시 소라와 유미라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히어로칸타레 공식 트레일러 영상 = 엔젤게임즈 유튜브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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