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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이래서 혜자 게임! 퀘스트로 얻는 전설 무기 입수법

작성일 : 2018.12.19

 



[게임조선 = 신호현 기자]소위 만렙이라 불리는 60레벨을 달성하고, 주어지는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를 모두 수료하고 나면 '전설의 길' 미션을 받게 되고 이를 클리어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전설 등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최고 등급의 무기이자 최종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하이엔드급 무기를 퀘스트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


전설의 길 미션을 달성하면 전설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한번 미션을 클리어하면 에브리아 왕실 명성 상점에서 '고대의 심장'을 구매하여 교환 재료로 사용, 보조무기 혹은 다른 형태의 주무기를 추가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제작하게 되는 전설 등급 무기는 최초 완성되지 않은 상태의 무기로, 아이템 레벨 98레벨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60레벨까지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주로 즐기게 되는 지하성 모험 던전의 드랍 아이템 레벨은 83~105레벨, 지하성 단체의 드랍 아이템 레벨은 88레벨인 것에 비추어보면 60레벨을 갓 달성한 캐릭터라면 그조차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또한, 전설 무기는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성능이 1단계에서 128레벨 무기로, 2단계에서 152레벨, 3단계에서 188레벨까지 계속해서 성장하는 무기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전설 무기 조각''자이언트 드래곤 수정' 을 일정량 필요로 하고, '고대의 심장'도 단계에 따라 여러 개 소모하여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필요 재료를 모아 다음 단계로 성장시킬 수 있다

◆ 전설 무기 업그레이드 재료 및 입수처


전설 무기 조각 - 거래소, 전설 무기 조각 교환, 월드 이벤트, 지하성 제왕 일일 최초 클리어 보상
자이언트 드래곤 수정 - 월드 이벤트, 지하성 제왕 일일 최초 클리어 보상
고대의 심장 - 에브리아 왕실 명성 상점
 
전설 무기 조각은 거래소 혹은 월드 이벤트와 지하성 제왕의 일일 클리어 보상으로 소량 얻을 수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조각 5개를 임의의 전설 무기 조각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자이언트 드래곤 수정 역시 월드 이벤트와 지하성 제왕에서, 고대의 심장은 명성 상점에서 GC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따금 기간 한정 이벤트 패키지로 전설 무기 조각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장비 주조 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은화나 마수정 소모를 아낄 수 있지만, 그 만큼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콘텐츠 제한도 있어 무기 자체의 성장 속도는 빠르다고 볼 수 없는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신성 등급의 계승 무기나 길드 지하성(모험)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성 등급의 무기, 지하성(제왕)에서 얻을 수 있는 영웅 등급 무기 등 여러 무기들 사이에서 전설 무기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질까?

먼저 전설 등급은 오크 전체 아이템 등급 분류 가운데 최상위 등급의 무기로, 동등한 레벨의 무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일반적인 주조 방식을 따르고 있지 않아 무기 업그레이드에 필연적으로 일정한 시일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결과적으로 전설 무기만 고집하고 쓰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즉, 전설 무기 자체는 최종까지 성장시켰을 때 하이엔드 무기라고 볼 수 있지만 최종 성장까지는 다른 무기를 선택적으로 번갈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주무기 한 자루 정도만 전설 무기를 받아 조각과 드래곤 수정을 수급해가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보조 무기는 계승 무기, 혹은 길드 경매를 통해 다른 전승 무기를 구입해서 쓰거나 비교적 아이템 레벨이 높은 장비를 구하기 쉬운 지하성 제왕의 영웅 등급 무기로 세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
 
오크는 주어진 콘텐츠를 매일 꾸준히 수행만 해도 캐릭터가 매일매일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비 입수 루트가 많고, 장비 선택의 기회도 많은 게임이다.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서 알맞은 장비를 선택하여 보다 빠른 장비 레벨, 캐릭터 평점을 높여가는 것이 효율적인 성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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