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 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끈 구글 검색어로 스마일게이트RPG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올해 내내 글로벌 이슈가 됐던 '비트코인'과 '올림픽'을 넘어선 순위라 더욱 이목을 끈다.

최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2018 올해의 검색어'에서 국내 종합 랭크 1위를 '로스트아크'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스트아크'의 뒤는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을 꺾는 등 이변을 일으켰던 '월드컵'과 '웹툰 원작 TV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이었다.

국내 종합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는 약 7년여의 긴 개발 기간 내내 국내 온라인게임의 마지막 희망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5월 최종 테스트에 이어 11월 정식 출시까지 검색 순위가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11월 전년  대비 검색어 추이에서 크게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기록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과 천만 관객 영화 '신과 함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평창 올림픽'뿐만 아니라 광풍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었던 핫 이슈 '비트코인' 등 수많은 키워드를 뚫고 1위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국내 게임 검색어 1위로도 '로스트아크'가 선정됐으며 2위는 같은 업체인 스마일게이트의 '소울워커'가 3위에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가 선정됐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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